홍성군, 시군평가 4년 연속 1위 석권

  • 전국
  • 홍성군

홍성군, 시군평가 4년 연속 1위 석권

충남 시군평가에서 정성·정량평가 모두 1위를 차지하며 6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기록을 세워

  • 승인 2025-05-09 13:05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청
홍성군청
홍성군이 충청남도 주관 '2024년 국가 위임사무 등에 대한 시군평가'에서 4년 연속 군부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정성 및 정량 평가 모두에서 1위를 석권한 결과로, 홍성군은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전례 없는 기록을 세웠다.



홍성군은 전국적으로도 드물게 혁신 평가와 적극 행정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행정능력 평가에서까지 높은 성적을 거두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6대 국정 목표와 연계된 96개 지표를 정량 및 정성 부문으로 나누어 충청남도 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결과, 홍성군은 정량 지표 부문에서 81개 지표 중 77개 지표에 대해 '탁월' 등급을 받아 군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각 지자체가 발굴한 우수 사례를 평가하는 정성 지표 부문에서도 15개 지표 중 14개 지표가 전문가 평가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되어 종합 1위를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홍성군은 1위 기관 재정지원 인센티브로 2억 원을 확보했으며, 우수 실적 달성에 기여한 공무원들에게는 포상금이 추가로 지급될 예정이다.

군은 2025년 시군평가에 대비하기 위해 정성평가 부문에서는 기본 작성 틀을 완료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 중이며, 정량평가 부문에서는 지휘부 직보, 전략 회의, 부서장 대상 보고 대회 등을 월 1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홍성군은 상당수 정량 지표에서 '탁월' 등급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완섭 기획감사담당관은 "시군평가 1위 달성은 군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 전 공직자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최고의 행정 서비스 실현에 전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가 위임사무 등에 대한 시군평가는 국·도정의 주요 위임사무를 기준으로 시·군별 업무 추진 성과와 행정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공신력 있는 평가로 알려져 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1동 입체주차장 운영 중단
  2. 파주시, ‘마장호수 휴 캠핑장’ 운영 재개
  3. 천안 삼은1번가 골목형상점가, '길거리 오픈축제' 개최
  4. 2025 K-축제의 세계화 원년...날아오른 국내 축제는
  5. 충남도의회 "학교급식 종사자 체계적 검진 지원"
  1. [기획] ㈜아라 성공적인 글로벌화 "충남경제진흥원 글로벌강소기업1000+ 덕분"
  2. 대전 특성화고 지원자 100% 넘었다… 협약형 특성화고 효과 톡톡
  3. [사설] 특성화고 '인기', 교육 내실화 이어지나
  4.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
  5. "대전하천 홍수량 5~8% 늘어"vs"3년 만에 과도한 상향 아닌가" 갈등

헤드라인 뉴스


"트램·공공어린이 재활병원 국비 대거확보" 대전시 현안 탄력

"트램·공공어린이 재활병원 국비 대거확보" 대전시 현안 탄력

대전시가 이재명 정부의 2026년도 예산안에서 트램 등 핵심 사업에 필요한 국비를 대거 확보하면서 주요 현안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일 확대간부회의에서 "트램을 비롯해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웹툰클러스터 예산이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 마지막 날인 이날 4조 3000억원을 감액하고, 감액 범위 내에서 증액해 정부안인 728조 원 규모로 전격 합의한 것과 관련해 언급한 것이다. 재선 국회의원 출신 광역단체장인 이 시장은 주요 현안 예산 반영 여부를 여의도..

원·달러 환율 1460원대 중후반 고착화… 지역 수출기업들 `발동동`
원·달러 환율 1460원대 중후반 고착화… 지역 수출기업들 '발동동'

#. 대전에서 수출기업을 운영하는 A 대표는 매일 아침 눈을 뜨면 가장 먼저 원·달러 환율을 확인하는 것이 일상이 됐다. 환율이 10~20원만 변동해도 회사의 수익 구조가 즉각적으로 갈리기 때문이다. A대표는 "원자재 대금 결제에 적용되는 환율이 중요하다 보니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수시로 환율을 확인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서 기업 경영의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이 1460원대 중후반에서 움직이면서 지역 수출기업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원자재를 사들여 수출하는 구조를 가..

李 “숨겨진 내란 어둠 밝혀 진정 정의로운 국민통합 문 열어야”
李 “숨겨진 내란 어둠 밝혀 진정 정의로운 국민통합 문 열어야”

이재명 대통령은 2일 “곳곳에 숨겨진 내란의 어둠을 온전히 밝혀내서 진정으로 정의로운 국민 통합의 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12·3 비상계엄 1년을 앞두고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52차 국무회의에서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지난해 12월 3일 우리 국민들이 피로써 쟁취해 왔던 민주주의, 그리고 헌법 질서가 중대한 위기를 맞았다”며 “그렇지만 국민의 집단 지성이 빚어낸 빛의 혁명이 내란의 밤 어둠을 몰아내고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다시 환하게 빛나는 새벽을 열었다”고 말했다. 또 “그렇게 위대한 빛의 혁명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 대전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착공…첫 지상 역사 대전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착공…첫 지상 역사

  • 대전서 개최된 전 세계 미용인의 축제 대전서 개최된 전 세계 미용인의 축제

  •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