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교원 승진제도 개편 착수

  • 정치/행정
  • 세종

세종시교육청, 교원 승진제도 개편 착수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 위한 TF 협의회 첫 회의 개최
학교급별 맞춤형 제도 개정 추진, 다양한 현장 목소리 반영
교원의 역량과 교육활동 기여도 평가 중심으로 개편
2025년 8월까지 개정안 확정 및 시행 목표

  • 승인 2025-05-11 09:42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세종시교육청, 교원 승진제도 개편 본격 시동
이날 TF협의회 모습. 사진=시교육청 제공.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교원 승진 가산점 제도의 개선에 나선다.

교원 승진제도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수순으로, 5월 7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승진가산점 제도 개선 TF 협의회' 첫 회의와 함께 본격적인 개편 논의에 들어갔다.

TF 협의회는 교장과 교감, 현장 교사 등 총 36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유치원과 초등·중등 등 학교급별 분과 체계를 기반으로 다양한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학교급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제도 개정을 추진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TF 위원 소개와 제도 개선 추진 취지, 전체 운영 일정, 향후 검토 자료 등이 이뤄졌다. 이어 분과별 팀장을 선출해 책임 있는 분과 협의체제도 구축했다.

학교 현장 의견과 인사 공감도 설문조사 결과, 타 시·도 사례 분석 등 다양한 검토 자료를 중심으로 세부 논의도 했다. 향후 일정에 따라 5월 23일, 5월 30일, 6월 10일 등 총 5회에 걸쳐 분과 및 전체 협의를 진행해 개정안을 단계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제도 개정은 단순한 가산점 항목 조정에 그치지 않고, 교원의 실제 역량과 교육활동 기여도를 평가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학생교육에 전념하는 교원 우대, 학교공동체 기반 교육력 강화를 위한 승진가산점 항목 신설 및 적용 기준 명확화 등을 초점에 뒀다.

교육청은 향후 학생, 학부모, 시민 대상 공청회와 현장 의견 수렴을 거쳐 2025년 8월까지 개정안 확정 및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강재 교원인사과장은 "이번 TF 협의회는 신뢰받는 교원 인사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현장성과를 반영한 실질적인 승진제도 개편으로 교육공무원의 자긍심과 교육현장의 동력을 동시에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연축지구 개발 탄력받나… 공공기관 유치 준비 주목
  2. 가을 제철 수산물 가격 들썩… 꽃게·전어 두 배 급등
  3.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4. 온통대전, 카드 없이 QR코드로 결제한다… 정부 지원율 변화도 관심
  5. 대전 택시 기본요금 11월부터 4800원… 3년 만에 인상
  1. 잇단 산하기관 잡음… 세종시 관리·감독 문제 도마 위
  2.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3. '양성자 암치료센터' 건립 나선 세종, 중부권 첨단의료 거점 노린다
  4. 죽동중·성남중 설립 목소리 커지는데…대전교육청 '해법 찾기' 고심
  5. 대전시의회, 이효식 대전도시공사 사장 후보 '인사청문회'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이재명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로드맵 발표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전 지역사회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서울과 가까운 관계로 이전 대상 기관들의 대전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부의 후발 혁신도시 우선 배치 여부도 아직 안갯 속이기 때문이다. 대전은 우리나라 연구개발(R&D) 메카이며 국토 정중앙에 자리 잡고 있어 과학기술 및 균형발전 성과를 영호남, 강원 등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장점이 크다. 이재명 정부가 대전에 관련 공공기관을 전략적으로 배치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 대목이다. 27일 중도일보..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불균형… 전국 최대 11.5배, 충청권 5.9배 격차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불균형… 전국 최대 11.5배, 충청권 5.9배 격차

전국 고용센터별로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 인력의 업무 편차가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사 1명이 관리하는 참여자 수가 전국적으로 최대 11.5배 차이가 났으며, 충청권 내 13개 고용센터에서도 최대 5.9배 격차를 보였다. 27일 본보가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당진)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고용센터별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9월 기준 전국 102개 고용센터의 상담인력은 총 792명으로, 상담사 1명당 평균 126.2명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의 대전 내 대체 시설 확보를 위한 대전시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충남과 세종까지 국정자원 유치에 나선 가운데 당초 제안한 2개 후보지 외에도 추가 부지를 발굴하며 대전 내 재설립을 위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대전시의 이같은 행보는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앞두고 신규 기관 유치뿐 아니라 기존 기관 붙잡기에도 힘을 쏟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민선 9기 자치구 상생투어의 마지막 일정으로 서구를 방문해 국정자원 본원의 대전 내 재설립 필요성을 강조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 ‘울긋불긋’ 대전 도심 ‘울긋불긋’ 대전 도심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