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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미원별빛자연휴양림. |
청주시는 행정안전부의 '2025년 고향올래(GO鄕ALL來)' 공모사업에 상당구 '미원별빛자연휴양림'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2023년부터 시행한 고향올래는 인구 감소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해 체류형 생활 인구를 유입하는 행안부 사업이다.
행안부는 응모한 41곳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12곳을 선발했고, 청주는 '일(work)과 휴식(vacation)'을 동시에 즐기는 '워케이션' 분야에 뽑혔다.
시는 특별교부세 9억 원 등 18억 원을 들여 내년 6월까지 미원별빛자연휴양림 새단장에 나설 예정이다.
건물 2개 동을 카페와 영상회의실, 휴게실, 공용개인 사무공간으로 꾸며 일과 숙박, 휴식, 관광이 모두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까지 미원별빛자연휴양림 워케이션 센터를 조성해 매력적인 숙소는 물론 편리한 오피스 환경, 지역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2022년 9월 미원면의 민간 자연휴양림을 매입해 공공휴양시설로 운영하고 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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