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학교, K-컬처로 주한미군기지 축제를 물들이다!

  • 전국
  • 서산시

한서대학교, K-컬처로 주한미군기지 축제를 물들이다!

성남 K-16 공군기지 초청으로 Spring Festival 에 참가 공연
음악과 무용, 봉사, 문화 교류가 어우러진 국제적 소통의 장
한미 양국 간의 우호 증진과 문화 이해 심화 시키는 계기 마련

  • 승인 2025-05-12 09:47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clip20250512094324
한서대학교, 성남 K-16 공군기지 Spring Festival 참가 기념 사진
clip20250512094307
한서대학교, 성남 K-16 공군기지 Spring Festival 참가 기념 사진
clip20250512094341
한서대학교, 성남 K-16 공군기지 Spring Festival 참가 기념 사진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의 밴드 동아리인 정음을 비롯한 동아리 학생들과 실용음악과 등 다양한 학과의 학생들은 5월 9일 USAG 험프리스 성남 K-16 공군기지의 초청으로 성남기지에서 개최된 Spring Festival에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함정현 미래전략정책본부 대외부본부장을 비롯한 교수 및 스태프 12명을 포함해 실용음악과 밴드 3팀(15명), 정음 동아리 밴드 3팀(12명), 발라더 동아리 보컬 5명, 호텔카지노관광학과와 항공외국어학과 등 다양한 학과의 댄스 3팀(17명), 총 61명의 한서대 구성원들이 참여해 K-컬처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활동은 한서대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 K-컬처 선도융합인재양성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이루어졌는데, 특히 실용음악과는 이동식 자동 무대 시설을 갖춘 8톤 규모의 자체 공연 차량 '라이브 머신(Live Machine)'을 동원해 아마추어 수준을 넘어서는 학생들의 빛나는 공연과 함께 현장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축제를 주관한 USAG 험프리스 가족·사기·복지·오락(FMWR)의 에릭(Eric) 프로그램 매니저는 "한서대학교의 열정적인 참여 덕분에 이번 Spring Festival이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활기찼다"며, "한미 간 문화 교류의 좋은 본보기가 되었고, 우리 커뮤니티 구성원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이 되었다"고 전했다.



이에 염준영 글로벌 K-컬처 선도융합인재양성사업단장은 "이번 Spring Festival 참가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실전 무대 경험을 쌓는 동시에, K-컬처의 다양성과 매력을 특별한 무대를 통해 직접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기반의 글로벌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국내외 교류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서대와 USAG 험프리스 성남 K-16 공군기지의 인연은 7년 전에 시작됐는데, 한서대 호텔카지노관광학과는 2018년부터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성남 K-16 공군기지 복지단이 주최한 Monte Carlo Night 새해 파티에 카지노 딜링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2024년에는 K-16 항공 전문가들과 한서대 학생들 간의 멘토링 교류 프로그램인 TOGETHER(To U.S. Army Garrison(USAG) Humphreys Environment Team Hanseo Exchange Relationship) 프로그램을 두 차례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이번 Spring Festival 행사는 음악과 무용, 봉사, 문화 교류가 어우러진 뜻깊은 국제적 소통의 장으로, 한미 양국 간의 우호 증진과 문화 이해를 심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행정수도' 완성...여·야 정치권은 동상이몽
  2. 배재대 지역민과 함께하는 '2025년 연자골 대동제' 막올려
  3. '야구장 빵집 다 있는데 소방서 없는' 대전 중구, 중부소방서 신설 지연
  4. [사설] 대전 3·4·5호선 도시철도망 기대 크다
  5. [사설] 소상공인 울리는 '전화 사기' 대책 없나
  1. 대전교총 급식 사태에 "학교 필수공익사업장 지정해야"… 학비노조 "쟁의권 제한"
  2.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음악회
  3. 충남연구원 "인구감소세, 도시계획 패러다임 전환 필요"
  4. 충청권 '교권 침해' 여전… 2024년 교보위 646건 열려
  5. 진흥원-육군교육사 협력...공공데이터로 키우는 미래 국방

헤드라인 뉴스


해외 흩어진 문화유산 회복박물관 충남 아산에 문연다

해외 흩어진 문화유산 회복박물관 충남 아산에 문연다

해외에 흩어졌다가 국내에 회복한 우리 문화유산을 전시하고 교육하는 환수문화유산기념박물관이 5월 24일 충남 아산에서 문을 연다. 2017년에 대한민국 국회 법인 재단으로 등록하면서 활동을 시작한 문화유산회복재단은 재외동포와 외국인 등이 기증하는 등 환수한 유물을 전시하는 환수문화유산기념박물관을 아산시 음봉면 HB페이퍼 부지를 활용해 조성했다고 밝혔다. 환수 박물관에는 환수한 유물 200여 점을 포함해 정규홍 학술위원이 기증한 고서와 자료, 민속품 등 1000여 점을 전시한다. 환수유물 전시실을 비롯해 한국 문화유산을 소장하고 있는..

홍준표 지지모임은 이재명을, YS 차남 김현철은 이준석 지지선언
홍준표 지지모임은 이재명을, YS 차남 김현철은 이준석 지지선언

6·3 대선 공식선거 운동 둘째 날, 홍준표 지지모임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홍준표 지지모임은 '홍사모'와 '홍사랑', '국민통합찐홍', ‘홍준표캠프SNS팀’ 등의 회원들은 13일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 기구에 의해 탄핵당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아직도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당이 정상적인 당인가"라며 이재명 후보 지지대열에 합류했다. 이들은 "김문수 후보가 선출된 뒤 국민의힘이 보여준 단일화 파행은 그간 대한민국의 앞날을 걱..

[펫챠] 챗GPT로 쓴 글 `유기견의 삶`… 가정의 달 맞아 `가족` 의미 되새겨
[펫챠] 챗GPT로 쓴 글 '유기견의 삶'… 가정의 달 맞아 '가족' 의미 되새겨

대전에서는 해마다 1600마리 이상의 유기동물이 발생한다. 이들 중 3분의 1 가량은 동물보호센터에서 기약 없는 기다림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센터에서 이름 없이 번호로만 불리며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는 유기견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된다는 것'의 의미를 되새기며 이들이 하루빨리 새로운 이름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을 기사에 담아봤다. 다음은 챗GPT에게 '주인에게 버림받아 거리를 떠돌다 구해져 동물보호소에 입소하게 된 강아지의 사연 글을 작성해줘'라고 요청한 결과로 작성된 글이다. 이 글은 누군가의 반려동물이자 가족이었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시선관위, 투표를 통한 국민 화합 캠페인 실시 대전시선관위, 투표를 통한 국민 화합 캠페인 실시

  •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음악회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음악회

  • 대전서 지지 호소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대전서 지지 호소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 공식 선거운동 시작 공식 선거운동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