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상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114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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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상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114억 지원

3-3.5% 이자보전

  • 승인 2025-05-12 11:50
  • 이수준 기자이수준 기자
전주시청1
전주시청
전북 전주시가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전주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한 '2025년 상반기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의 마지막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

12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은 전주시에 주된 사업장이 소재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업체별로 최대 3억원(소상공인은 2000만원 이내)까지의 대출금에 대한 이자를 보전받을 수 있다.

세부적으로 연간 매출액의 50% 범위에서 지원이 가능하며, 5000만원 이하의 신청 업체의 경우 신청 금액 전액에 대한 보전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 업종은 제조업과 운송업(시내버스·법인택시), 지정 음식업, 재생재료 수집 및 판매업을 포함한 벤처기업, 기술 우수 기업, 중소 수출업체, 사회적기업, 지식서비스산업 업체 등 폭넓게 설정됐다.



대출은 전주지역 9개 은행(전북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KEB하나은행, KDB산업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수협은행)에서 취급하며, 최대 3.5%의 이차보전율이 적용된다.

일반 기업은 3.0%, 여성·장애인기업, 벤처기업, 우수향토기업 및 이노비즈기업 등은 3.5%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기간은 2년이며, 1회 연장 시 총 3년까지 가능하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최근 고금리와 경기 둔화로 인해 중소기업의 자금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상반기 육성자금이 조기에 소진된 것은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는 결과"라며 "이번 마지막 접수를 통해 저금리 융자 혜택을 적극 활용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이수준 기자 rbs-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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