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천군이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청년 이상재와 나누는 꿈 이야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이 프로그램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선정돼 우수한 기획력과 안정적인 운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올해는 독립운동가이자 민족 계몽운동의 선구자인 이상재 선생의 삶과 철학을 체험형 콘텐츠로 담아낸다.
주요 프로그램은 이상재와 함께하는 생생극장, 이상재 선생과의 하루, 21세기 신간회 등이며 독립영화제, 도전 가족골든벨, 전통문화 체험, 역사해설투어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이상재와 함께하는 생생극장은 선생의 생가지 안마당에서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는 관객 참여형 연극으로 참여자가 배우와 직접 소통하며 이상재 선생의 삶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5월부터 본격 운영되며 자세한 일정과 참여방법은 문화유산연구소 명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은주 서천군 문화정책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이상재 선생의 삶과 정신을 널리 알리고 국가유산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