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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의회 전경<제공=창원시> |
서 의원은 12일 열린 제143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시의 책임을 강하게 지적했다.
이번 발언은 지난 3월 창원NC파크에서 구조물이 추락해 사망자 1명과 부상자 2명이 발생한 사고를 계기로 이뤄졌다.
창원시는 사고 후 긴급 점검과 구조물 철거 등에 나섰지만, 국토교통부는 정밀안전점검을 지시했다.
서 의원은 "이는 단순한 지시가 아닌 안전관리 패러다임 전환 요구"라고 해석했다.
이어 NC파크 정밀점검, 모든 공공시설 전수조사, 하부 보호장치 설치 의무화를 요구했다.
또한 사고 이후 창원시 책임 회피성 대응이 전국적 신뢰를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는 근본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이번 사고가 시민 불안과 지역 상권, NC다이노스 구단에도 타격을 입혔다고 지적했다.
창원시가 예산 협조와 책임 있는 자세로 무너진 신뢰 회복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사고는 철이 무너뜨렸고, 신뢰는 그보다 먼저 무너졌다.
이제 다시 세워야 할 것은 구조물만이 아니다.
창원=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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