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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표한 소상공인 지역별 경기 전망 지수. 소진공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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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표한 전통시장 지역별 경기 전망 지수. 소진공 제공 |
2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표한 '소상공인 경기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대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3월 경기 전망 지수는 뚜렷한 온도차를 보였다. 경기 동향 조사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사업체 운영자의 체감 경기 파악을 통해 경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지수는 기준치 100을 기점으로 이보다 높으면 경기 상황에 긍정적으로 응답한 이들이 많음을, 아래면 그 반대다.
우선 대전 소상공인 3월 경기 전망 지수는 89.2로, 2월 전망치인 77.5보다 무려 11.7포인트나 상승했다. 이는 전국에서 전북 다음으로 두 번째로 큰 오름세를 기록했다. 전망 지수는 판매실적(8.5포인트), 고객 수(8.4포인트), 비용상황(5.9포인트) 등으로 전반적인 항목에서 상승했으나, 자금사정(-3.6포인트)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 전망 호전 사유(복수 응답)로는 계절적 성수기 요인이 8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매출 증대 요인 30.5%, 수요 증대 요인 13.2% 등의 순이다.
반면, 대전 전통시장 상인들은 3월 경기 전망을 어둡게 봤다. 대전 전통시장 3월 경기 전망 지수는 85.4로, 2월(96.3)보다 10.9포인트 내려앉았다. 2월 설 명절이 끝나면서 경기가 주춤할 것이란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망지수는 비용상황(-5.8포인트), 고객 수(-5.5포인트), 판매실적(-4.6포인트), 자금사정(-2.3포인트) 등 전반적인 항목에서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전체적인 전망 지수를 끌어내렸다. 경기 전망 악화 사유(복수응답)로는 경기 악화 요인이 72.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매출 감소 요인(38.0%), 계절적 비수기 요인(28.6%) 등으로 조사됐다.
2월 체감 경기에선 지역 소상공인은 하락하고 전통시장은 큰 폭으로 오르며 상반됐다. 대전 소상공인은 체감 경기는 1월 68.9에서 2월 67.6으로 1.3포인트 하락했다. 지역 소상공인 체감 경기 악화 사유로는 경기 악화 요인이 78.7%, 매출 감소 요인 43.5%, 계절적 비수기 요인 23.7%로 집계됐다. 전통시장은 설 명절 특수로 같은 기간 58.5에서 90.2로 무려 31.7포인트나 상승했다. 전통시장 체감 경기 호전 사유로는 계절적 성수기 요인 83%, 매출 증대 요인 35.7%, 수요 증대 요인 14% 등으로 조사됐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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