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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 고창읍 지사협이 최근 관내 중학생 서울대 탐방을 진행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13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역 내 교육·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기획된 진로 체험 프로그램으로, 평소 수도권 대학탐방과 문화 활동에 접근하기 어려운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과 견문 확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오전 일정으로,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서 친구들과 함께 서울의 전경을 감상하며 대도시의 규모와 활기를 느끼며 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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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 고창읍 지사협이 최근 관내 중학생 서울대 탐방을 진행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멘토와의 질의응답 시간에는 다양한 진로 고민을 나누고 자신의 장래희망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도 보였다. 특히 서울대 재학생 멘토가 고창고등학교를 졸업한 고향 선배라는 사실에 긍정적 동기부여를 받은 모습이었다.
이길수 고창읍장은 "이번 탐방이 청소년들의 진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넓게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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