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당진당협 21대 대선 출정식 모습 |
국민의힘 당진시당원협의회는 대통령 선거운동을 시작한 5월 12일 무수동로 소재 정당선거사무소에서 출정식을 갖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 자리에는 정용선 시 당협위원장과 전·현직 도·시의원을 비롯 100여 명이 넘는 주요 당직자들이 40여평의 사무소를 가득 메웠다.
서영훈 시의장·이해선 도의원·이철수 도의원의 발언에 이어 연단에 오른 정용선 위원장은 "김문수 후보는 첫째, 지도자로서 정말 훌륭한 인품을 갖춘 분이다. 거짓 선동과 위선을 일삼는 파렴치한 지도자가 아니다. 정직하다. 때로는 외롭게 자신의 신념을 지켜온 강직한 성품을 가진 분이다"며 김 후보를 한껏 치켜세웠다.
"둘째, 탁월한 정책추진능력도 가진 분이다. 경기지사 재임 시절 평택에 삼성 반도체공장, 파주에 LCD공장, 판교에 IT산업, 이천에 하이닉스 등 첨단산업을 유치해 80만 개가 넘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냈다. GTX 신설과 광역교통망 구축 등 경기도의 눈부신 발전을 주도했다. 기본소득 운운하며 도민들에게 10만원씩 공짜로 나눠줘 경기도에 2조원 안팎의 빚을 지게 만드는 등 포퓰리즘 후보와는 확연히 차이가 있다"고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겨냥했다.
"셋째, 국민들이 기대하는 수준 이상으로 청렴한 지도자다. 김동길 교수·장기표 선생과 함께 민주화운동유공자들에게 지급하는 10억 원에 이르는 보상금 수령을 거절했다. 국회의원 3번·도지사 2번을 한만큼 이미 국가로부터 충분히 보상받았다는 게 거절 사유였다"고 말했다..
이뿐 아니라 "도지사 선거 후 비용이 남았다며 20억 원에 이르는 당비를 중앙당에 납부할 정도다. 한마디로 이 시대의 살아있는 청백리자 국가지도자의 표상"이라고 역설했다.
끝으로 "이러한 김문수 후보의 진면목은 시간이 갈수록 국민들에게 알려지게 될 것이고 이는 곧바로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며 우리 모두 내가 김문수 후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승리의 주역이 되자"며 당원들을 독려했다.
시 당협은 앞으로의 선거전략에 대해 이재명 후보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김문수 후보 바로 알리기와 선거공약 홍보에 주력한다는 복안이다.
당협 관계자는 "김문수 후보가 대선 후보로 확정된 후 법적으로 제한된 선거운동원 외에 자원봉사자들의 지원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이들이 선거 승리를 견인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