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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도로(부흥식당~수협) 개통 모습 |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5월 13일 오랜 현안으로 남아 있던 도시계획도로 '소로2-105호선'(부흥식당~수협 구간)의 개설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한 구간은 당진시 읍내동 277-36 일원으로 총연장 184.5m, 폭 8m 규모이며 시는 2019년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2024년 4월 착공해 2025년 5월 포장 및 마감 공사를 완료했다.
총사업비는 약 29억9700만 원으로 이 중 공사비는 5억8000만 원, 보상비 23억8000만 원이 투입됐다.
해당 구간은 고저차가 심한 지형 여건으로 인해 설계 및 시공 과정에서 상당한 기술적 어려움이 있었으나 시는 치밀한 계획수립과 현장관리를 통해 문제를 극복했고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사업 추진에 큰 힘이 됐다.
그동안 도로 개설 지연으로 인한 교통 불편과 지역 간 단절이 지속됐지만 이번 개통으로 상업 및 주거 지역이 밀집한 구간의 차량 및 보행자 통행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정주 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 내 차량 흐름 향상과 주민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고동주 도로과장은 "지형적인 난제가 많았던 사업이었지만 주민 여러분의 협조 덕분에 무사히 준공을 마칠 수 있었다"며 "이번 도로 개통은 단순한 기반시설 확충을 넘어, 시의 균형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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