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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정은 충남 지역 내 최대 규모이며, 지난 3월 31일 제출한 종합계획서를 기반으로 서면 및 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 사업으로 국립공주대학교는 총 17개 과제(총괄 1개, 단독 7개, 컨소시엄 주관 5개, 컨소시엄 참여 4개)를 수행하게 되며,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총 715억 원(1차년도 148억 6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지역 수요에 기반한 지역착근형 인재 양성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초광역 혁신 모델 구축이다. 이를 위해 지자체, 산업체, 연구기관 등과의 지산학연 협력을 바탕으로 한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경호 총장은 "이번 RISE사업 선정은 국립공주대학교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혁신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라며, "충남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지속 가능한 지역 상생을 위해 모든 구성원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는 RISE사업 외에도 ▲공유대학 총괄대학 추가 선정 ▲한국어센터 지정 ▲늘봄학교 고도화 사업 선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과와도 맞물린다.
이에 대해 김송자 연구처장 겸 RISE사업단장은 "국립공주대학교는 공유대학의 총괄운영 대학으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맡게 되었고, 한국어센터 선정 및 늘봄학교 고도화 사업까지 잇따라 성과를 내며 충남도 전체의 고등교육 혁신을 견인하고 있다.
이번 RISE사업은 단지 사업비 확보에 그치지 않고, 국립공주대를 중심으로 지역에 정주하고 기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체계를 실현할 수 있는 결정적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국립공주대학교는 그동안 '지방대학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에 힘써 왔으며, 이번 RISE사업 선정은 그간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로 평가된다. 앞으로도 산학연협력, 기술사업화, 창업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지산학연 혁신을 통한 지역정주 실현'의 모범 모델이 될 계획이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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