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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이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펼친 환경정화활동 |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이 12일 충남 서천군 갈목해변 일대에서 임직원과 군산대 학생들이 함께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환경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실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정화 활동을 펼친 갈목해변은 송림해변과 함께 올해 국립생태원이 추진하는 생태로움 캠페인을 위해 선정한 반려해변 가운데 한 곳이다.
이 해변은 친환경 트레킹 코스인 서천의 철새나그네길 4구간(윤슬길 5km)에 속해 있다.
본격적인 환경정화에 앞서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참가자를 대상으로 연안 생태계 중요성과 보전 필요성에 대한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국립생태원 임직원, 군산대, 지역 협동조합 등 총 50명이 참여했으며 송석항과 갈목해변에서 페트명, 스티로폼, 어업 관련 폐기물 등 해양쓰레기 334kg을 수거했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활동은 연안 해변의 지속적인 환경관리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국립생태원은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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