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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도민체전 꽃조형물 재활용 한다. 김천시 |
시는 경북도민 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4월 30일 시 종합 스포츠타운 내 주요 경기장과 김천IC 등에 대형 꽃 탑 4개소, 꽃 조형물 2개소, 꽃길 1개소(600m)를 설치했다.
시는 체전이 끝난 후에도 이들 조형물을 철거하지 않고 입 간판 교체작업과 화단정비작업을 통해 꽃 탑·꽃 조형물 등을 재활용키로 했다.
이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오는 22, 23일에 개최될 경북도 장애인체전을 지속 홍보하기 위해서다.
시는 조성한 꽃이 지는 이달 30일경까지는 꽃 조형물 등을 지속 전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김천IC 앞에는 시를 대표하는 포도조형물이 들어간 독창적인 디자인의 꽃 탑을 설치하고 다채로운 야간조명까지 연출해 시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종합 스포츠타운 내에는 김천시 캐릭터인 '오삼이'를 활용한 포토존 및 다채로운 가로경관을 구성하여 시를 찾는 방문객에게 시의 대표적 상징물을 홍보하는 등 이색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정한열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제63회 경북도민 체전 홍보 꽃 탑 설치를 통해 김천시가지 경관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우리 시를 찾은 선수단과 관광객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 줄 수 있었다"라며 "이 자원을 재활용해 예산을 절감하면서 시가지경관을 가꿔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천=김시훈 기자 sili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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