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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관내 농협 임직원들이 대전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300만원을 전달하는 모습 |
농협 당진시지부(지부장 정광식)와 당진시조합운영협의회(의장 장영길)는 5월 13일 대전시청에서 당진시 고향사랑기부금 5300만 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당진지역 농협임직원(중앙회, 은행, 농·축·낙협, 쌀조공법인) 562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것으로 농촌과 도시 간의 상생협력과 고향사랑 정신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특히 이번 전달식을 계기로 시와 대전시가 상호교차 기부를 통해 시의 우수한 농특산물 답례품을 대전 시민들에게 홍보 할 수 있어 고향사랑기부제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대호지농협(조합장 남기찬)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유대와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6월 12일에는 당진시청에서 대전지역 농협 임직원 1214명 참여해 1억2113만 원의 기부금을 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세액공제와 다양한 지역 특산물 답례품을 제공해 참여가 늘고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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