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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순 따는 요령도 배워야 한다. 김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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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일손돕기에 나선 김천시 문화홍보실 직원들. 김천시 |
이날 일손 돕기는 농촌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농번기에 인력난을 겪는 농민에게 일손을 보태기 위한 것으로 문화홍보실 직원 10여 명이 참여해 포도 순 따는 작업에 구슬땀을 쏟았다.
홍보실 직원들은 이날 아침 일찍 현장에 집결해 농장주로부터 작업요령을 배운 후 작업에 나섰는데, 사전에 장갑과 모자 등 작업 도구와 간식을 별도로 준비해 농장주에게 부담을 주지 않았다.
영농지원을 받게 된 농장주는 "일손부족으로 걱정이 많았는데 어려운 시기에 일손을 보태줘 큰 힘이 됐다"며 "바쁜 업무와 무더위를 불사하고 도움의 손길을 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영택 시 문화홍보실장은 "몸은 힘이 들었지만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일손을 보태 도움을 줬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김천=김시훈 기자 sili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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