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다문화] 베트남에서 아버지의 날, 가족 사랑을 재발견하다

  • 다문화신문
  • 보령

[보령다문화] 베트남에서 아버지의 날, 가족 사랑을 재발견하다

  • 승인 2025-06-15 13:47
  • 신문게재 2024-11-24 2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아버지의 날은 베트남에서 2025년 6월 15일 일요일에 기념되며, 이는 미국, 캐나다, 영국 등과 같은 시기에 해당한다. 비록 베트남의 공식 공휴일은 아니지만, 젊은 세대와 가정 사이에서 이날을 기념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아버지의 날은 가족 간의 정을 돈독히 하고 아버지의 사랑과 희생에 감사하는 기회다.

아버지의 날은 단순히 아버지를 기리는 날을 넘어 가족이 함께 모여 화목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현대사회에서 자녀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과의 시간을 내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날은 모든 일을 잠시 멈추고 아버지와 따뜻한 순간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날이다. 간단한 식사나 진심 어린 인사말, 평범한 일상 이야기도 가족 간의 정을 깊게 하고 세대 간의 연결을 강화한다. 이러한 가족의 단란한 모습은 아버지에게 큰 기쁨을 주며, 가족사랑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된다.

아버지의 날에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은 다양하다. 아버지가 좋아하는 음식을 준비해 가족이 함께 식사하며 대화를 나누는 것이 가장 간단하면서도 따뜻한 방법이다. 또한, 가족 모두가 아버지를 위해 손수 작은 선물이나 카드를 준비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도 좋다. 아버지와 함께 산책하거나 야외 활동을 하거나, 좋아하는 영화를 함께 감상하는 것도 가족 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함께 시간을 보내며 대화하고 공감하는 순간들이다. 이러한 진심 어린 시간들이야말로 아버지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선물일 것이다.

아버지의 날은 가족 간의 사랑과 유대를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다. 이 날을 통해 가족은 서로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고, 아버지의 사랑과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 이러한 경험은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가족 사랑의 기반을 더욱 견고이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까오 티프엉타오 명예기자(베트남)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탄진역 유흥가 '아가씨 간판' 배후 있나? 업소마다 '천편일률'
  2. 대전 구도동 식품공장서 화재…통영대전고속도로 검은연기
  3.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 "어디서든 걸을 수 있는 환경 만들겠다"
  4. 728조 예산전쟁 돌입…충청 與野 대표 역할론 촉각
  5.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 "자연과 함께 일상 속 피로 내려놓길"
  1. [오늘과내일] 대전시의회, 거수기 비판을 넘어설 마지막 기회
  2.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가을 도심 산행의 매력 흠뻑
  3.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 "구봉산에 물든 가을, 함께 걷는 행복"
  4. [월요논단]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이 대전을 바꾼다.
  5.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 "건강은 걷기부터, 좋은 추억 쌓기를"

헤드라인 뉴스


대전역 철도입체화사업 선정될까… 국토부 종합계획 반영 목표 사활

대전역 철도입체화사업 선정될까… 국토부 종합계획 반영 목표 사활

국토교통부가 2월 철도 지하화 선도지구를 지정한 데 이어 12월 추가 지하화 노선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대전역 철도입체화 사업이 추가 반영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국토부 선도지구에 대전이 준비한 두 사업 중 대전 조차장 철도입체화 사업(약 38만㎡)만 선정됐지만, 이번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철도 지하화 대선 공약과 해당 지역 개발 여건 강화 등으로 대전역 철도입체화사업(12만㎡)이 반영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해 1월 '철도 지하화 및 통합개발 특별법'을 제정한..

[꿀잼대전 힐링캠프 2차] 캠핑의 열정과 핼러윈의 즐거움이 만나다
[꿀잼대전 힐링캠프 2차] 캠핑의 열정과 핼러윈의 즐거움이 만나다

늦가을 찬바람이 부는 11월의 첫날 쌀쌀한 날씨 속에도 캠핑을 향한 열정은 막을 수 없었다. 중부권 대표 캠핑 축제 '2025 꿀잼대전 힐링캠프'가 캠핑 가족들의 호응을 받으며 진행됐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꿀잼대전 힐링캠프는 대전시와 중도일보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벤트로 1~2일 양일간 대전 동구 상소오토캠핑장에서 열렸다. 이번 캠핑 역시 전국의 수많은 캠핑 가족들이 참여하면서 참가신청 1시간 만에 마감되는 등 경쟁이 치열했다. 행운을 잡은 40팀 250여 명의 가족들은 대전지역 관광명소와 전통시장을 돌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재명 대통령, 4일 `2026년 728조 정부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
이재명 대통령, 4일 '2026년 728조 정부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국회를 찾아 2026년 정부 예산안 편성 방향을 직접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한다. 이 대통령은 국회의 예산안 심사 개시에 맞춰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예산안 편성의 당위성 등을 설명한 후 국회의 원활한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정부는 앞서 8월 29일 전년도(673조 원) 대비 8.1% 증가한 728조원 규모의 2026년도 슈퍼 예산안 편성 결과를 발표했다. 총지출 증가율(8.1%)은 2022년도 예산안(8.9%)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며, 경제 성장을 위한 인공지능(AI)과 연구·개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빨갛게 물들어가는 가을 빨갛게 물들어가는 가을

  • ‘여섯 개의 점으로 세상을 비추다’…내일은 점자의 날 ‘여섯 개의 점으로 세상을 비추다’…내일은 점자의 날

  • 인플루엔자 환자 급증…‘예방접종 서두르세요’ 인플루엔자 환자 급증…‘예방접종 서두르세요’

  •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