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음암중학교 개교 50주년, 반세기 역사 품고 새로운 미래로

  • 충청
  • 서산시

서산 음암중학교 개교 50주년, 반세기 역사 품고 새로운 미래로

총동문회 화합 체육대회 성황, 세대 잇는 화합과 후배 사랑 빛났다
역사와 추억이 담긴 사진과 자료들을 전시한 역사 박물관도 마련

  • 승인 2026-05-12 20:48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 음암중학교는 개교 5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총동창회 주관 체육대회를 개최하여 반세기의 역사를 되새기고 교육공동체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학생들의 축하 공연과 역사 전시가 진행되었으며, 총동창회는 학교 발전기금 600만 원을 전달하며 후배 사랑과 학교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학교 측은 이번 50주년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행복한 학교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1
서산 음암중, 개교 50주년 기념 행사 진행 모습(사진=서산 음암중학교 제공)
1
서산 음암중, 개교 50주년 기념 행사 진행 모습(사진=서산 음암중학교 제공)
1
서산 음암중, 개교 50주년 기념 행사 진행 모습(사진=서산 음암중학교 제공)
5. 서산 음암중, 창업 진로캠프 실시 (2)
서산 음암중, 창업 진로캠프 운영 모습(사진=서산 음암중학교 제공)
서산 음암중학교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총동창회 주관 동문화합 체육대회를 개최하며 반세기의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5월 9일 열린 이번 행사는 재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동문, 지역 인사들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학교가 걸어온 5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향한 도약을 다짐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은 오랜만에 모교를 찾은 동문들과 재학생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으며, 세대를 넘어 하나 되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학교에 대한 자긍심과 공동체 정신을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개교 50주년 기념식에서는 학교 연혁 소개와 축하 영상 상영을 통해 지난 반세기 동안 지역 인재 양성의 산실 역할을 해온 음암중학교의 역사를 되짚었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축하 공연은 행사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밴드합주반 학생들은 교가와 '붉은 노을'을 연주하며 깊은 감동을 전했고, 댄스동아리 '예그리나'는 역동적인 무대로 큰 박수를 받았다.

교내에는 학교의 역사와 추억이 담긴 사진과 자료들을 전시한 역사 박물관이 마련돼 동문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과거 학창시절의 기억을 떠올리며 추억을 나누는 모습도 곳곳에서 연출됐다.

또 개교 50주년 기념 엽서가 학생들과 동문들에게 전달돼 특별한 추억으로 남았으며,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개교 50주년 축하의 말 손편지 쓰기 활동'은 학교를 향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행사에 깊은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동문은 "오랜만에 모교를 찾으니 학창 시절 추억이 떠올라 가슴이 벅찼다"며 "50년의 전통을 이어온 학교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암중학교 총동창회(회장 박태진)가 주관한 동문화합 체육대회에서는 동문과 재학생,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세대를 초월한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이날 참가자들은 다양한 체육 경기와 레크리에이션, 공연 등을 함께 즐기며 응원과 웃음이 가득한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오랜 친구와 스승을 다시 만난 동문들은 학창 시절의 추억을 이야기하며 정을 나눴고, 재학생들은 선배들의 격려 속에서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총동창회는 학교 발전기금 600만 원을 전달하며 후배 사랑 실천에도 앞장섰다. 동문들은 지역사회와 학교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총동창회 관계자는 "음암중학교는 단순한 배움의 공간을 넘어 동문 모두의 추억과 인생이 담긴 소중한 삶의 터전"이라며 "개교 50주년을 맞아 선후배와 지역사회가 한자리에 모여 화합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뜻깊고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총동창회가 학교 발전과 후배 지원에 더욱 힘을 보태고, 음암중학교의 자랑스러운 전통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백희현 서산 음암중학교장은 "음암중학교의 50년 역사는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동문 모두가 함께 만들어온 소중한 시간의 결실"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 공동체의 소중함과 전통의 가치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미래 인재를 키우는 행복한 학교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50주년 공연에 직접 참여하게 돼 정말 뜻깊었다"며 "훗날 100주년이 되었을 때 다시 학교를 찾아 후배들의 모습을 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음암중학교는 지난 50년 동안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수많은 인재를 배출해 왔으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미래지향적 학교문화 조성과 지역 교육 발전에 힘쓸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해양사고 선박의 30%, 기존 행위 반복… 예방책 없나
  2. 해수부, 중국과 해운 회담으로 현안 합의
  3.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당선자 현충원 참배! 허태정 방명록에 남긴 말은?
  4. 대전농협-보라미봉사단, 농촌 일손돕기 볼사활동 진행
  5. 장기수 천안시장 당선인, "시민과 함께 정책을 만들고 시민과 함께 미래 열 것"
  1. 소비자원-정수기 사업자정례협의체, 학교 정수기 안전 사용 캠페인 진행
  2. [한화에어로 참사] "더는 일터에서 목숨 잃지 않길"…합동분향소 조문 잇달아
  3. 세종시 '탄소중립' 이벤트, 13일까지 지속… 어디로 가볼까?
  4. 오석진 당선인 첫 공식 행보는 '애도'
  5. 농식품부, 범정부 협력으로 농어촌 삶의 질 높인다

헤드라인 뉴스


간호사 출신 보건소 공무원이 투표소서 쓰러진 60대 남성 구해

간호사 출신 보건소 공무원이 투표소서 쓰러진 60대 남성 구해

6월 3일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 과정에서 갑작스럽게 쓰러진 시민을 응급처치로 구해낸 보건소 공무원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투표관리관이었던 천안시서북구보건소 신미숙 의약팀장은 선거 당일 오전 7시 54분께 백석동 제6투표소(천안백석1차아이파트 1층 주민회의실)에 설치된 기표소에서 60대 남성이 누워있는 상황을 목격했다. 단국대병원 중환자실에서 간호사로 일한 경험이 있던 신 팀장은 쓰러진 남성이 의식이 없고, 맥박이 뛰지 않는다고 판단해 곧바로 심폐소생술에 들어갔다. 다행스럽게도 남성의 호흡은 조금씩 되찾았고, 1..

`늑구를 찾아봐` 재개장 대전오월드 관람객들에 새로운 재미
'늑구를 찾아봐' 재개장 대전오월드 관람객들에 새로운 재미

늑구 탈출 사고로 운영을 중단했던 대전 오월드가 약 두 달간의 시설 보완을 마치고 6월 5일 재개장했다. 오월드 측은 동물 보호 차원에서 사육 중인 14마리의 늑대 가운데 어느 개체가 탈출했던 '늑구'인지 식별할 수 있는 별도 표식은 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늑대 사파리 앞에 늑구의 사진과 함께 다른 늑대와 구별할 수 있는 외형적 특징이 소개된 '늑구를 찾아봐'라는 안내판을 설치했다. 안내판에 따르면 늑구는 다른 개체보다 체격이 크고 미간에 두 줄의 선이 있으며 꼬리에 검은 점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재개장 이후 SNS에도 늑대 사..

공캠 `청춘 야장`의 밤거리… 세종시민 갈증 해소
공캠 '청춘 야장'의 밤거리… 세종시민 갈증 해소

2024년 9월 개교한 세종시 집현동 '공동캠퍼스'와 그 일대가 홍대 거리 못잖은 번화가로 탈바꿈할 수 있을까. 1000명 안팎의 재학생 규모와 주변 환경으로 본 현재는 상상하기 힘든 그림이다. 외곽순환도로(차량 1분)와 비알티(BRT) 정류장(도보 3분), KTX 오송역(버스 18분) 접근성이 좋을 뿐, 대학생들이 머물만한 공간은 전무하다. 당장 '외딴 섬', '유령 캠퍼스'란 오명을 씻어내고, 지역 주민과 한데 어우러지는 장부터 만들어내는 게 숙제로 남아 있다. 캠퍼스 도서관(학술문화지원센터)을 개방하고 책을 대여해주는 시도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

  • 분주한 개표소 분주한 개표소

  •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당선 ‘확실’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당선 ‘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