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다문화] 보령시가족센터, ‘2025년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 신청자 모집

다문화 아동·청소년 대상 학습 기회 확대…초·중·고 최대 60만 원 지원

보령시가족센터(센터장 강혜정)는 다문화가정 자녀의 학습능력 향상과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2025년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의 신청자를 오는 7월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령시에 거주하는 만 7세부터 18세 사이의 다문화가족 자녀 중, 교육급여 수급 대상이 아닌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보다 다양한 학습 경험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연 1회 NH농협카드 포인트 형태로 교육활동비가 지급되며, 지급 금액은 학령에 따라 ▲초등학생 40만 원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60만 원이다. 해당 포인트는 교재 구입, 독서실 이용, 예체능 및 직업훈련 실습 재료비, 자격증 취득 등 교육 관련 활동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2차(7월1일~7월31일)에 진행되며, 지급은 신청일 기준 60일 이내 이루어질 예정이다. 신청은 보호자(학부모 등) 또는 학생 본인이 필요한 서류를 지참해 보령시가족센터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 결과는 문자 등으로 별도 안내될 예정이다.

보령시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은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이 경제적 제약 없이 다양한 교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많은 가정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가족센터 홈페이지([https://boryeong.familynet.or.kr/center/index.do])를 참고하거나 자녀지원팀(☎ [041-930-2822])으로 문의하면 된다.
후지와라 나나꼬 명예기자(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