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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회로 진행된 본 프로그램은 미술, 그림책 등과 같은 다양한 예술심리 매체를 활용하여 평소 겉으로 표현하지 않았던 부부 간 속마음을 소통과 대화 중심으로 풀어내어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부부 간 의사소통 유형을 점검하고 분석결과에 따라 일상대화에서 응용해볼 수 있도록 실습해 보거나, 배우자에 대한 감정과 느낌을 다양한 색으로 표현하는 활동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특히, 마지막 편지쓰기 활동에서는 부부가 서로 포옹하며 서로에게 고마운 점을 직접 편지로 쓰고 들려주어 잔잔한 감동을 주기도 하였다.
참여자 이모(남, 52)씨는 '평소 배우자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부부교육을 통해 미처 표현하지 않았던 아내의 속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 며, '교육을 받고 난 이후 서로 존중하는 마음이 생긴 것 같아 앞으로 부부 관계가 더 좋아질 것 같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부부 의사소통 프로그램은 5월 17일부터 2차가 진행될 예정으로 관심있는 서산 거주 부부들은 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664-2710)로 신청하면 된다.
명예기자 홍서현(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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