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다문화] “이런 경험은 처음이야!” 어르신들 감탄한 세계문화체험

  • 다문화신문
  • 예산

[예산다문화] “이런 경험은 처음이야!” 어르신들 감탄한 세계문화체험

  • 승인 2025-06-15 14:01
  • 신문게재 2024-11-24 28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세계문화체험(기사3 사진)
예산군가족센터(센터장 정유경)는 4월 23일 예산군 신암열린교감센터 주차장에서 열린 제51회 한마음이동전문봉사의 날 행사에서 세계문화체험 부스를 운영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세계문화체험은 상호문화이해교육의 일환으로, 학교, 어린이집, 마을회관 등 다양한 공간을 찾아가 세계 각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이다.

이날 부스에서는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해 중국의 제기와 팔각건, 베트남의 나무 악기, 일본의 다루마오토시 등 각국의 전통 놀이와 악기 체험이 진행됐다. 또한, 중국의 치파오, 베트남의 아오자이, 우즈베키스탄의 전통의상 등 다양한 나라의 의상을 직접 입어보는 체험도 마련돼 현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전통의상 체험에 참여한 한 어르신(70세)은 "이런 좋은 기회에 꼭 즐겁게 놀아야지요. 선물도 받고 젊은이들과 함께 게임도 하니 젊어진 기분입니다. 다른 나라 전통의상도 무료로 입을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세계문화체험 부스 운영은 어르신들에게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다양한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큰 의미를 더했다.

예산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며, "지역사회 내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다문화 사회로의 조화로운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화합과 상호 이해 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운봉 명예기자(중국)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서구 괴정동서 20대 남성 전 연인 살해 후 도주
  2. [사설] 광역교통사업도 수도권 쏠림인가
  3. 과기계 숙원 'PBS' 드디어 폐지 수순… 연구자들 "족쇄 풀어줘 좋아"
  4. 의대생 복귀 방침에, 지역 의대도 2학기 학사운영 일정 준비
  5. 등목으로 날리는 무더위
  1. 이재명 정부 첫 '시·도지사 간담회'...이전 정부와 다를까
  2. 농식품부 '인공지능 융합 미래 식·의약 첨단바이오 포럼' 개최
  3. '전교생 16명' 세종 연동중, 5-2생활권으로 옮긴다
  4. [대입+] 정원 감소한 의대 수시, 대응 전략은?
  5. [춘하추동]폭염과 열대야, 지피지기면 백전불태

헤드라인 뉴스


이대통령 "지역균형발전, 성장위한 불가피한 생존전략"

이대통령 "지역균형발전, 성장위한 불가피한 생존전략"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지역균형발전은 대한민국 성장을 위한 불가피한 생존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점검 TF 3차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대선 과정에서부터 강조한 5극(5개 초광역권) 3특(3개 특별자치도) 등 국가균형발전 국정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공정한 성장을 통해 대한민국 모든 문제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는 양극화를 완화해 나가겠다"며 갈수록 심각해 지는 수도권 1극체제 극복을 위한 노력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성장 전략..

"법 사각지대가 만든 비극"…대전 교제폭력 살인에 `방지 법 부재` 수면 위
"법 사각지대가 만든 비극"…대전 교제폭력 살인에 '방지 법 부재' 수면 위

대전 괴정동 전 연인 살해 사건으로 교제폭력 특별법 부재, 반의사불벌죄 문제가 또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사건 한 달 전 피해자가 가해 남성의 폭행에도 처벌을 원치 않았고 경찰의 안전조치 권유도 거절했으나, 그 기저에는 보복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을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피해자 의사와 관계없이 가해자를 처벌하고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장치가 시급하지만 관련 법 제정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30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대전 서구 괴정동의 주택가에서 A(20대)씨가 전 연인 B(30대·여성)씨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세종시 `상가 공실 해소` 칼 뺐다… 업종 확대 등 규제 완화
세종시 '상가 공실 해소' 칼 뺐다… 업종 확대 등 규제 완화

상가 공실로 몸살을 앓고 있는 세종시가 상가 허용 업종을 대폭 확대하고, 관광숙박시설 입점 조건을 완화한다.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상가 활성화를 저해하는 '족쇄'를 일부 풀겠다는 전략인데, 전국 최고 수준인 상가공실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중도일보 7월 5일 온라인 보도> 세종시는 행복도시 해제지역의 상가공실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련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을 고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상가의 허용업종 확대, 일반상업지역 내 관광숙박시설 입지 허용(총 8필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이동 노동자 위한 얼음물 및 폭염 예방 물품 나눔 이동 노동자 위한 얼음물 및 폭염 예방 물품 나눔

  • ‘대전 0시 축제 구경오세요’…대형 꿈돌이 ‘눈길’ ‘대전 0시 축제 구경오세요’…대형 꿈돌이 ‘눈길’

  • 물감을 푼 듯 녹색으로 변한 방동저수지 물감을 푼 듯 녹색으로 변한 방동저수지

  • 등목으로 날리는 무더위 등목으로 날리는 무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