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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안전보험은 시민들이 각종 재난·사고 등으로 상해를 입은 경우 보험사를 통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로서 보험가입비용은 시가 전액 부담한다.
시에 주소를 둔 시민(등록 외국인 포함)이라면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전국 어디서든 재난 및 안전사고 시 보장항목에 따라 최대 1,0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보장항목은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사회재난 사망 및 후유장해, 자연재난 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상해부상 치료비,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어린이 보행 중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상해 장례비, 상해사고 의료비(실손보험 가입자는 진단위로금) 지원 등이며 기존 10개 항목에서 14개 항목으로 늘어났다.
보험 기간은 1일부터 2026년 4월 30일까지며, 보험금 신청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피보험자 또는 법정상속인이 보험사에 직접 청구하면 되고 개인보험과 중복으로도 청구가 가능하다.
백경현 시장은 "시민안전보험은 갑작스러운 재난과 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빠른 일상회복을 지원하는 제도적 장치"라며 "많은 시민이 보상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방법을 통해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구리=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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