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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전국 다문화가족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에 거주하는 여성 결혼이민자 중 '다문화'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16%에 달했다. 현재 당진시에 거주하는 이주여성의 비율은 약 7.6%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 사회 적응을 돕는 교육과 프로그램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당진시가족센터에서는 필리핀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네일아트 자조모임을 운영하여, 참여자 간 친목을 도모하고, 한국 생활에 필요한 정보 교류와 사회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네일아트 자조모임을 통해 손톱 관리, 큐티클 정리, 젤 그라데이션 등 네일아트의 기본부터 심화 과정까지 다루며,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취미‧여가 활동의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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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지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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