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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과정에는 6개국 출신 이주배경 여성 10명이 참여해,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바탕으로 활발한 교육 활동을 펼쳤다.
교육은 13회기(회당 4시간), 총 52시간으로 운영되었으며, 수업내용으로는 스피치 기법, 프레젠테이션 제작(PPT), 디자인 툴 활용(미리 캔버스) 등 실무 중심 커리큘럼이 진행되었다.
마지막 발표시험에서는 참여자들이 각자의 모국어와 문화를 활용해 직접 기획한 수업 콘텐츠를 선보이며 이중언어강사로서의 역량을 뽐냈다.
공주시가족센터 관계자는 "참여자들의 높은 열정과 눈에 띄는 성장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이번 양성과정에서 습득한 역량이 향후 이중언어교육 현장에서 활발히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이중언어강사 양성과정은 이주배경 여성의 언어·문화 자산을 지역사회의 사회적 자산으로 확장시키는 데 의미가 크며, 앞으로 공주시의 글로벌 교육 기반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양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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