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다문화] 여기는 어린이 천국! 제17회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

  • 다문화신문
  • 공주

[공주다문화] 여기는 어린이 천국! 제17회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

  • 승인 2025-06-01 14:37
  • 신문게재 2024-11-24 12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6-3] 소마세츠코님
지난 5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공주석장리박물관 일원에서 제17회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가 열렸다. 이 축제는 공주시의 여러 행사 중에서도 특히 어린이들의 만족도가 높은 축제로 알려져 있다. 어린이날이 포함된 일정 덕분에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공간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었기 때문이다.

5일에는 축제 주무대에서 제103회 공주시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태권도 시범, 댄스 공연, 모범·효행 어린이 표창, 가족 합창, 유튜버 '춤추는 곰돌'의 랜덤 플레이 댄스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져 끝까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물관 앞에는 무려 19종의 체험 구역이 운영되었다. 사냥 도구 체험, 나무 횃불 만들기, 이빨 장신구 제작, 뗀석기 요리 교실, 구석기 목공소, 발굴 체험 등 아이들이 구석기 시대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가 가득했다.

[6-3] 소마세츠코님2
금강을 잇는 부교를 건너면 또 다른 즐길 거리가 펼쳐진다. 놀이 구역에서는 미니 바이킹, 유로 번지, 에어바운스, 페달 보트 등 다양한 놀이기구가 어린이들을 맞이했다. 키자니아 직업 체험관에서는 동물병원 수술실, 과학수사대, 승무원 교육센터 등 직업 체험도 할 수 있어 마치 어린이 천국 같았다.



축제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줄이 길어서 오래 기다리긴 했지만, 재미있는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너무 신나서 이틀 연속으로 놀러 왔다", "내년에도 꼭 다시 오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소마세츠코 명예기자(일본)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상장기업 다수 부침 거듭...어떤 기업 포진해 있나
  2. '고 김하늘 양 사건' 교육부 조사 끝 "학교장 중징계, 교감 경징계"
  3. 통합과 혁신 나선 지역 국립대… 체질 개선 '안간힘'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이성진 한국건설시험연구소(주)대표이사
  5. [주말 사건사고] 대전 사회복지관서 음식물 탄화로 불…천안 부품 공장 화재
  1. 대전 선관위 직원들이 투표지 넣어 선거 조작?…오인 신고
  2. 의대 정원 축소에도… 충청권 지역인재 전형 확대
  3. [기고] 정성 들인 한 표가 인생에 미치는 영향
  4. 음주측정 거부 의원직 상실위기 충남도의원, 내달 항소심 선고
  5. (사)한국다문화연구원, 다문화가정 이주민과 자녀 대상 ‘전통한복 예절교육’

헤드라인 뉴스


21대 대선 하루 앞… 소중한 한 표 충청의 선택은 누구에게?

21대 대선 하루 앞… 소중한 한 표 충청의 선택은 누구에게?

대전·충청은 물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결정할 21대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대선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지는 궐위 선거로, 4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과 동시에 열린 초단기 대선 레이스가 지금까지 숨 가쁘게 이어졌다. 60일의 짧은 기간 동안 각 정당과 후보들은 총력전을 펼쳤다. 특히 전통적 캐스팅보터 지역이자, 역대 선거마다 승패를 결정지은 금강벨트 표심을 초반부터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그 결과, 충청의 숙원인 행정수도 완성을 비롯한 첨단산업벨트 구축과 주요 공공기관 이전,..

대선 후보들 과학수도 대전 약속했다
대선 후보들 과학수도 대전 약속했다

6월 3일, 21대 대통령 선거가 바로 코앞에 다가왔다. 국가 위기 상황에서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충청 발전을 위한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후보들은 물론 국민 대통합과 국가균형발전, 미래산업 발전을 위한 공약은 물론 충청지역 발전을 위한 공약도 쏟아냈다. 유권자들은 연설이나 퍼포먼스를 잘하는 후보도 좋지만, 공약을 치밀하게 준비하고 이행할 수 있는 후보를 지지하는 것이 충청에 도움이 된다. 중도일보는 충청인들의 선택을 돕고자 제 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들이 제시한 충청권 4개 시도 주요 공약을 분석했다. <편집자..

식품·외식 물가 껑충에 서민 부담 늘어간다
식품·외식 물가 껑충에 서민 부담 늘어간다

물가 상승으로 소비자가 느끼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 물가가 오른 데는 식품기업과 외식업계 등의 가격 인상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급격한 물가 상승에 당분간 서민들의 부담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일 업계에 따르면 2024년 정부의 압박에 가격 인상을 자제해오던 식품업체들은 계엄 사태 이후 이어진 탄핵 정국의 혼란기에 제품 가격을 줄줄이 올렸다. 가격 인상 사례는 지난 1월과 2월에 이어 3월 이후 부쩍 늘었고 대통령 선거를 눈앞에 둔 최근까지도 끊이지 않았다. 동서식품은 대선 나흘 전인 전날 국내 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21대 대선 D-1…대통령은 누구? 제21대 대선 D-1…대통령은 누구?

  • 제21대 대선 개표 준비 ‘꼼꼼하게’ 제21대 대선 개표 준비 ‘꼼꼼하게’

  • ‘미리 참배왔어요’ ‘미리 참배왔어요’

  • 사전투표함 보관 ‘24시간 철저하게’ 사전투표함 보관 ‘24시간 철저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