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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며,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통해 한국어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특히, 충청남도청의 '2025년 다문화어울림사업 지침'에 따라 접근성이 낮거나 시간상 제약이 있는 외국인 주민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더욱 많은 외국인 주민이 실생활에서 필요한 한국어 능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한다.
2025년 1월 기준, 청양군에는 외국인 주민 967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전년 대비 약 8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한국어 교육 지원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청남면 주민자치위원회와 협력하여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외국인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돕는데 초점을 맞춘다.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은 한국어 실력을 키우는 것은 물론, 생활 속에서 필요한 실용적 언어 능력을 익힐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청양군은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 담당자는 "많은 외국인 주민들이 언어 장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한국어 교육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업이 단순한 교육을 넘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언어 능력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크리스티나에프 명예기자(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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