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다문화] 부여군가족센터, 다문화가정 청소년 대상 ‘2025 진로설계지원’ 프로그램 운영

  • 다문화신문
  • 부여

[부여다문화] 부여군가족센터, 다문화가정 청소년 대상 ‘2025 진로설계지원’ 프로그램 운영

미래 산업 체험의 장 열려

  • 승인 2025-06-15 13:34
  • 신문게재 2024-11-24 2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부여군가족센터는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에 대비할 수 있도록 4차 산업 기술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월 3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중·고등학생 자녀들을 대상으로 '2025년 진로설계지원 – 4차 산업·미래유망직업 체험하기'라는 이름으로 5월 31일부터 8월 30일까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부여군 여성문화회관 2층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실습 중심으로 구성돼 청소년들의 흥미와 몰입도를 높인다. 1회차에서는 친환경 교통수단의 중요성과 발전 방향을 배우고 자율주행 자동차를 체험한다. 2회차에서는 가상현실(VR) 기술이 다양한 분야에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탐색하고 VR 헤드셋을 착용해 몰입형 가상공간을 체험한다. 3회차에서는 3D펜을 활용해 창작물을 만들어보며 창의력과 표현 능력을 기른다. 마지막 4회차에서는 AI 기술의 핵심인 머신러닝과 딥러닝의 기초 개념을 배우고 실제 데이터를 활용해 간단한 학습 알고리즘을 실행해본다.

부여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첨단 기술과 직업 세계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미래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자신만의 진로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지원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의 성장과 자립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에게 미래 산업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군가족센터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신만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강클라우뎃 명예기자 (필리핀)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탄진역 유흥가 '아가씨 간판' 배후 있나? 업소마다 '천편일률'
  2. 대전 구도동 식품공장서 화재…통영대전고속도로 검은연기
  3.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 "어디서든 걸을 수 있는 환경 만들겠다"
  4. 728조 예산전쟁 돌입…충청 與野 대표 역할론 촉각
  5.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 "자연과 함께 일상 속 피로 내려놓길"
  1. [오늘과내일] 대전시의회, 거수기 비판을 넘어설 마지막 기회
  2.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가을 도심 산행의 매력 흠뻑
  3.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 "구봉산에 물든 가을, 함께 걷는 행복"
  4. [월요논단]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이 대전을 바꾼다.
  5.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 "건강은 걷기부터, 좋은 추억 쌓기를"

헤드라인 뉴스


대전역 철도입체화사업 선정될까… 국토부 종합계획 반영 목표 사활

대전역 철도입체화사업 선정될까… 국토부 종합계획 반영 목표 사활

국토교통부가 2월 철도 지하화 선도지구를 지정한 데 이어 12월 추가 지하화 노선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대전역 철도입체화 사업이 추가 반영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국토부 선도지구에 대전이 준비한 두 사업 중 대전 조차장 철도입체화 사업(약 38만㎡)만 선정됐지만, 이번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철도 지하화 대선 공약과 해당 지역 개발 여건 강화 등으로 대전역 철도입체화사업(12만㎡)이 반영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해 1월 '철도 지하화 및 통합개발 특별법'을 제정한..

[꿀잼대전 힐링캠프 2차] 캠핑의 열정과 핼러윈의 즐거움이 만나다
[꿀잼대전 힐링캠프 2차] 캠핑의 열정과 핼러윈의 즐거움이 만나다

늦가을 찬바람이 부는 11월의 첫날 쌀쌀한 날씨 속에도 캠핑을 향한 열정은 막을 수 없었다. 중부권 대표 캠핑 축제 '2025 꿀잼대전 힐링캠프'가 캠핑 가족들의 호응을 받으며 진행됐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꿀잼대전 힐링캠프는 대전시와 중도일보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벤트로 1~2일 양일간 대전 동구 상소오토캠핑장에서 열렸다. 이번 캠핑 역시 전국의 수많은 캠핑 가족들이 참여하면서 참가신청 1시간 만에 마감되는 등 경쟁이 치열했다. 행운을 잡은 40팀 250여 명의 가족들은 대전지역 관광명소와 전통시장을 돌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재명 대통령, 4일 `2026년 728조 정부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
이재명 대통령, 4일 '2026년 728조 정부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국회를 찾아 2026년 정부 예산안 편성 방향을 직접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한다. 이 대통령은 국회의 예산안 심사 개시에 맞춰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예산안 편성의 당위성 등을 설명한 후 국회의 원활한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정부는 앞서 8월 29일 전년도(673조 원) 대비 8.1% 증가한 728조원 규모의 2026년도 슈퍼 예산안 편성 결과를 발표했다. 총지출 증가율(8.1%)은 2022년도 예산안(8.9%)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며, 경제 성장을 위한 인공지능(AI)과 연구·개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빨갛게 물들어가는 가을 빨갛게 물들어가는 가을

  • ‘여섯 개의 점으로 세상을 비추다’…내일은 점자의 날 ‘여섯 개의 점으로 세상을 비추다’…내일은 점자의 날

  • 인플루엔자 환자 급증…‘예방접종 서두르세요’ 인플루엔자 환자 급증…‘예방접종 서두르세요’

  •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