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다문화] 2025년 하이퐁 해방 70주년 및 ‘영웅 도시’ 칭호 수여 기념행사, 붉은 봉황꽃 축제 – 국민 대통합의 정신을 담아 성대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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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다문화] 2025년 하이퐁 해방 70주년 및 ‘영웅 도시’ 칭호 수여 기념행사, 붉은 봉황꽃 축제 – 국민 대통합의 정신을 담아 성대히 개최

  • 승인 2025-06-01 14:19
  • 신문게재 2024-11-24 2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베트남 하이퐁시는 오는 2025년 5월 13일, **하이퐁 해방 70주년(1955.5.13~2025.5.13)**을 기념하고, '영웅 도시' 칭호 수여식과 더불어 2025 붉은 봉황꽃 축제를 성대히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하이퐁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지난 70년간 도시가 걸어온 건설과 발전의 여정을 기념하며, 새로운 시대를 향한 의지와 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하이퐁시 문화체육국의 전 티 황 마이(Tran Thi Hoang Mai) 국장은, 행사 준비를 위해 전문적인 연출팀과 예술 감독, 유능한 가수 및 예술인을 선정하고 있으며, 하이퐁의 역사, 인물, 발전 과정, 미래 비전을 담은 예술 프로그램이 구성될 것이라 밝혔다.

특히, 드론 라이트 쇼, 도심 6개소에서 불꽃놀이, 100㎡ 크기의 대형 LED 스크린 설치, 최고 수준의 음향·조명 시스템을 통해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시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북송껌(Bac Song Cam) 신도시 중앙광장에서 개최되며, 약 15,000여 명의 시민과 손님, 관광객이 참여할 예정이다. 군부대, 참전용사, 노동자, 여성단체, 청년단체, 기업인, 교육·문화·관광계 인사 등 약 20개 퍼레이드 대열이 도시의 다양성과 역동성을 표현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기념행사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하이퐁시가 과거의 영광을 기리고 '국제적인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정치·문화적 이정표가 될 것이다. 레 칵 남(Le Khac Nam) 부시장은 "이번 행사는 도시 전체의 결속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무엇보다 시민 중심, 격조 높은 연출, 철저한 준비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김채린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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