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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보건소가 지난 14일 영유아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16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중앙응급처치교육원 전문 강사의 진행 아래, ▲상황별 응급처치 요령 ▲영유아 기도 막힘 시 응급처치법(하임리히법) ▲심폐소생술(CPR)에 대한 이론교육과 실습 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영유아는 성인과 응급대처 방법이 달라, 보호자들은 마네킹을 활용한 실습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높은 집중력을 보였다. 실습을 통해 실제 상황을 가정하고 반복 학습함으로써 위기 상황에서도 자신 있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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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보건소가 지난 14일 영유아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유병수 보건소장은 "영유아 응급사고는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부모가 기본적인 응급처치법을 익혀두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우리 아이들의 생명을 지키는 '4분의 기적'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보건소는 군민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오는 하반기에도 '영유아 심폐소생술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며, 추후 모집 일정은 고창군보건소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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