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고대비 훈련 모습 |
당진소방서(서장 이상권)는 5월 15일 해양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소방정 사고대비 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당진소방서 소속 소방정대가 주관해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돌발상황에 대비한 실전형 훈련으로 구성했다.
훈련은 실제 해상환경에서 진행했으며 비상조타 절차·퇴선 명령에 따른 비상이선·추진기관 고장 대응·본선 좌초사고 및 충돌 위험 상황 대응 등 다섯 가지 핵심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특히 각 시나리오는 해상 재난 대응 매뉴얼을 기반으로 구성했으며 현장 지휘관의 실시간 판단력과 팀원 간의 유기적 협업이 요구되는 훈련으로 설계했다.
김현미 소방정대장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온과 해양활동 증가로 해상사고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훈련은 비상 상황 발생 시 초기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구조대원의 대응 역량을 극대화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