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산소방서 전경 |
서산 갈산동에서 오토바이 택시와 충돌…50대 숨져
18일 새벽 12시42분께 충남 서산시 갈산동 도로를 주행하던 오토바이가 택시와 충돌했다.
서산소방서에 따르면 "택시와 오토바이가 충돌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는 심정지 상태의 오토바이 운전자 A(58)씨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소방 관계자는 "오토바이가 주행하다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는 경찰에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산시 국방과학연구소 시험동서 연기 발생…냉난방기 과열 추정
17일 오후 5시 57분께 충남 서산시 해미면 국방과학연구소 내 구조생존성 시험동에서 연기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서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당직자가 모니터를 통해 시험동에 연기가 발생한 것을 보고 신고했다.
이날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소방차 등 24대와 대원 등 34명을 투입해 23여분 만인 오후 6시 20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제습기 1대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소방 당국은 "주말이라 연구소 내 사람들이 없었다"며 "피해는 경미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 |
서산시 잠홍동 도로에 50여㎝ 땅꺼짐 싱크홀 현상이 발견된 현장 사진 |
서산 도로에 50여㎝ 깊이 땅꺼짐…하수관로 누수 추정
18일 오후 5시께 충남 서산시 잠홍동 한 도로 일부가 아래로 꺼져 있는 싱크홀을 지나는 시민이 발견, 행정 당국에 신고했다.
이날 당국이 확인한 결과 현장 도로는 지름 50㎝가량이 50여㎝ 아래로 내려앉았다.
현장에 출동한 시 및 소방당국은 지름과 깊이 약 50㎝의 싱크홀을 확인하고 라바 콘 등으로 임시 조치했다.
다행히 땅꺼짐으로 인한 교통사고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서산시 관계자는 "싱크홀 발생 구간에 하수관로가 매설돼 있어 하수도에 의해 싱크홀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우선 임시 조치는 완료하고 내일 8시에 복구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현장 주변을 통제하며 원인을 조사 중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