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정읍시장, 가족 실습농장 등 주요 현안사업 현장 방문

  • 전국
  • 광주/호남

이학수 정읍시장, 가족 실습농장 등 주요 현안사업 현장 방문

  • 승인 2025-05-19 11:51
  • 신문게재 2025-05-20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0516 이학수 정읍시장 ‘발로 뛰는 현장행정’
이학수 정읍시장이 최근 현장을 방문해 발로 뛰는 현정행정을 펼치고 있다./정읍시 제공
이학수 정읍시장이 최근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주 이용하는 주요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 안전과 편의성 확보를 위한 세심한 현장 행정을 펼쳤다.

19일 정읍시에 따르면 현장 방문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한 특별 점검 차원에서 이뤄졌다
0516 이학수 정읍시장 ‘발로 뛰는 현장행정’
이학수 정읍시장이 최근 현장을 방문해 발로 뛰는 현정행정을 펼치고 있다./정읍시 제공
이날 이 시장은 내장산 케이블카, 기적의 놀이터, 귀농 귀촌 지원센터와 체재형 가족 실습농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각 현장에서 운영 실태와 시설관리 상태를 직접 면밀히 확인하고, 발견된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보완과 함께 장기적인 개선 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첫 방문지인 내장산 케이블카 현장에서는 정차 시 차량이 흔들리며 승 강장과 간격이 벌어지는 현상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접점 보완 대책 마련을 강력히 주문했다. 또한,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상부 승강장 내 화장실 신축과 교통약자를 위한 하부 승 강장 엘리베이터 설치 검토도 함께 지시했다.

0516 이학수 정읍시장 ‘발로 뛰는 현장행정’2
이학수 정읍시장이 최근 현장을 방문해 발로 뛰는 현정행정을 펼치고 있다./정읍시 제공
이어 방문한 기적의 놀이터에서는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놀이기구의 경사를 완화하고 목재 마감 부분을 정비하는 등 세심한 배려가 필요한 사항들을 꼼꼼히 확인했다.



특히, 문화광장과 기적의 놀이터 사이 도로의 차량 진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물리적인 시설 설치 방안을 검토하라고 주문하며 "아이들이 미래의 꿈을 키우며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은 어른들의 세심한 배려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용객들을 위한 벤치 추가 설치와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의 철저한 마무리 등 이용 환경 전반에 대한 정비도 병행하라고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찾은 귀농 귀촌 지원센터와 체재형 가족 실습 농장에서는 실습농장 출입구와 건물 주변의 위생환경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주 1회 공동청소일을 운영하는 등 자율적이면서도 체계적인 청결 관리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작은 부분까지 적극적으로 챙기고 개선해 나가는 것이 진짜 행정이며, 이것이 바로 정읍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라며 "정읍을 아이부터 어르신, 체험객까지 누구나 안심하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읍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생활밀착형 현장 점검을 통해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적극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학교 급식 파행 사태 초등학교까지 번지나…학부모 우려
  2. 길고 길었던 실종자 수색…76시간 만 극적 발견
  3. 대전변호사회, 경찰 형사사건 처리 업무평가 첫 시행
  4. 행정수도 완성 논의 본격화... "법적지위 부여 적극 추진"
  5. [인터뷰] '운동하고 연구하는' 정형외과 의사…유현진 전문의 "수술과 재활진료가 본질"
  1. 32사단, 대량살상무기 대응 통합훈련 실시
  2. 전문대, 내년 수시모집 15만명 선발… 충청권 1만 8081명
  3. 세종지역 초등 저학년 학교폭력 땐 '숙려기간' 준다
  4. 충남대병원 대전치매센터, 공공후견인 간담회 및 교육 열어
  5. 대전 전교조·인권단체 '대전판 리박스쿨' 청소년 기관 수탁 규탄

헤드라인 뉴스


특별법 국토소위 회부…행정수도 완성 열차 시동

특별법 국토소위 회부…행정수도 완성 열차 시동

국가균형발전 백년대계이자 560만 충청인의 염원인 행정수도특별법이 21일 입법화를 위한 첫 관문인 상임위원회 소위에 회부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우리나라 정부부처 3분의 2가 집적돼 있으며 대통령실과 국회 기능 이전이 예정된 세종시에 명실상부한 행정수도 법적 지위를 부여 하기 위한 입법화 여정이 개문발차한 것이다. 행정수도특별법은 대통령실과 국회를 세종시로 완전 이전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날 전체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세종을) 안(案)과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비례) 안..

한문희 코레일 사장 사의표명... 철도작업자 사망에 책임 통감
한문희 코레일 사장 사의표명... 철도작업자 사망에 책임 통감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19일 발생한 남성현~청도 작업자 사고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21일 코레일은 공식 발표를 통해 한 사장은 "철도 작업자 사고 발생에 대해 유가족과 국민께 깊이 사과드리고,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고현장에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사표는 아직 수리되지 않았다. 한 사장의 임기는 내년 7월 23일 임기가 끝난다. 19일 10시 50분쯤 경부선 남성현~청도역 간 운행하던 제1903호 무궁화호 열차가 수해지역 비탈면 안전 점검을 위해 이동 중이던 작업자와 접촉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충남도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 요구… 정부 "추가 지급 결정"
충남도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 요구… 정부 "추가 지급 결정"

충남도가 지난달 기록적인 폭우에 따른 지원금을 정부에 지속 건의한 결과, 정부가 추가지원을 결정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폭우 피해 지원대책 기자회견에서 정부에 피해 지원금 현실화를 건의하겠다는 입장 발표를 시작으로, 정부부처의 현장점검 등에서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를 요청해 왔다. 김태흠 지사도 1일 열린 대통령 주재 제1차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분야별 지원금 현실화를 공식 건의한 바 있다. 당시 김 지사는 농업 분야와 관련해 정부의 지원기준인 복구비(대파대) 50%를 100%로 상향하고 농업시설 복구비도 기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드론테러를 막아라’ ‘드론테러를 막아라’

  •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