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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실천 협약식 모습 |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5월 15일 당진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 이용 시설을 포함한 9개 단체와 함께 자원순환 사회공헌사업 '탄소중립! Y.E.S.(Youth ESG Society)'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고품질 재활용가능자원(폐건전지·투명페트병·종이팩)의 수거를 통한 자원순환 실천 문화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협약식은 시 자원순환과 자원활용팀 관계자와 당진시청소년재단 관계자 등 총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으며 청소년문화의집·수다벅스·상담복지센터·청소년쉼터 등 청소년 이용시설 7곳과 현대그린파워발전소·KG스틸 등 2곳을 포함한 총 9개 단체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청소년들이 재활용품을 지정한 시설에 가져오면 시는 재활용 두루마리 화장지로 교환해 주고 물품은 배출자 명의로 시 복지재단을 통해 취약계층에 기부한다.
특히 시는 이번 협약이 청소년의 자원순환 인식을 개선하고 일상 속 탄소중립 활동 참여를 유도함은 물론 지역 내 재활용가능자원의 회수율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관내 사업장 8곳과 1차 협약을 체결해 자원순환 사회공헌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 참여 기반을 더욱 넓혀가겠다는 방침이다.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환경 보호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연계를 이어 가겠다"며 "Y.E.S. 사업을 통해 시민 전체로 자원순환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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