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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특별교육훈련에는 천안충무병원 안승배 응급의학과장이 초청돼 구급대원에 대한 교육·훈련을 펼쳤다.
안승배 과장은 2024년부터 공주소방서 구구급지도자로 위촉돼 교육은 물론 평가를 수행하고 있으며 현장에서의 구급활동도 함께 지도하고 있다.
교육은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제25조 및 시행규칙 제26조(구급대원 교육훈련), 소방청훈령 제379호(구급대원 교육훈련에 관한 규정)에 의거해 연간 40시간을 이수해야 하는데, 변화하는 응급의료 환경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중증환자 발생 시 구급대원의 전문적인 응급처치 역량을 향상시켜 시민들에게 더 나은 구급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환경적 요인에 의한 응급처치법(온열환자 등) ▲이송환자 응급처치 평가 및 피드백 ▲환자·보호자 응대 요령 및 친절 강화교육 ▲다수사상자 대응 도상훈련 등 현장 활동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한편, 올 1월부터 4월까지의 구급활동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출동건수는 3,821건으로 전년 동기(3,917건) 대비 2.4% 감소했으며, 이송인원또한 1956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2123명) 대비 7.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송희경 서장은"이번 특별교육훈련을 통해 구급대원들의 전문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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