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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전경 |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이 19일 생태 기후변화 대응과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직제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은 기관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기후변화 대응 능력을 극대화하고 정부 정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2033 글로벌 선도 생태전문기관 목표 달성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직제개편의 핵심은 생태기후 연구 활성화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생태기후연구본부 개편이다.
이를 통해 생태와 기후 간 상호작용 연구와 정책 대응 기능이 대폭 강화된다.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연구 및 정책 활용 강화를 위해 지능생태정보실을 신설했다.
생태데이터의 통합 관리와 표준화를 주도하며 글로벌 생태위기 대응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ESG 경영 강화와 지속가능한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경영·안전본부 개편 및 지속가능안전실 신설도 조직의 주요 변화다.
기존 안전경영과 환경경영 기능을 통합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속가능한 공공기관 역할을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직제개편은 생태계 보전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필수적인 변화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강력한 조직 역량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ESG 경영과 글로벌 협력 강화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인정받는 선도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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