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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성주참외가요제가 18일 성주 성밖숲 무대에서 개최됐다. /성주군 제공 |
5천여 명의 관객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이병환 군수, 군의회 도희재 의장, 정영길 도의원,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가요제 본선 진출자 선발을 위해 지난 4월 18일부터 4월 28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은 결과, 전국 각지에서 250여 명이 대거 접수해 지난 3일 예심을 거쳐 12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본선 진출자들은 실력을 뽐내 가요제를 즐기기 위해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즐겁게 했으며, 성주참외가요제를 축하하기 위해 미스터트롯2 우승자인 안성훈을 비롯해 배아현, 박미영, 채은의 열정적인 무대에 박수를 보냈다.
300만원의 걸린 대상의 영광은 '한량가'를 부른 백종육 씨(대구)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김재한(대구), 우수상 홍승(강원도), 장려상 차이섭(성주), 인기상은 정영숙외 4명(대구)이 입상했다.
대상을 차지한 백종육 씨는 "너무 떨렸지만 열심히 호응해주는 관객들 덕분에 즐겁게 무대를 마칠 수 있었고 이렇게 흥이 넘치는 무대의 장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이병환 군수는 "본선 진출자뿐만 아니라 아쉽게 탈락한 예선 참가자들도 모두가 가요제를 즐기며 좋은 추억을 만드시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주=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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