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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개선안은 대전1·2산단 하수관로 분류화, 대덕구 오정동 일원 하수관로 정비 등 13개 관내 주요 하수관로 정비사업(시공중 9, 설계중 4)에 우선 적용된다.
하수관로 정비공사는 굴착이 필수적인 특성상, 사전 파악되지 않은 지하 매설물로 인해 공정이 지연 사례가 반복됐다.
이에 따라 시는 ▲공정 지연 방지를 위한 사전 조사 및 인허가 준비 강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현장 대응 강화 ▲시공 품질 확보를 위한 적정 단가 적용 등의 개선 방안을 추진한다.
먼저, 실시설계 용역 단계에서부터 지하매설물 D/B 조사와 함께, 주요 교차로 등에 대한 시험굴착을 병행해 지하 여건을 정밀하게 파악하고, 인허가 행정절차도 사전에 준비함으로써 공정 지연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 중 발생하는 비산먼지 억제를 위해 살수 작업을 강화하고, 시민 통행 불편 해소를 위해 신호수를 배치하는 등 현장 대응을 총사업비 범위 내에서 적극 시행한다.
이와함께 표준품셈 기준 내에서 현장 여건을 반영한 적정 단가를 적용해 시공 품질을 높이고, 계획된 일정 내 공사가 정상 완료될 수 있도록 한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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