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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용컵 반입금지 캠페인 모습 |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5월 20일 '1회용컵 없는 청사 만들기' 실천에 박차를 가하며 기존 시청사 1곳에 한정했던 '1회용컵 제로청사'를 2025년 총 25곳으로 대폭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4년 당진시청사를 시범운영 청사로 지정하고 '1회용컵 반입금지'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5월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도서관·스포츠문화센터 등 총 24개 청사를 '1회용컵 제로청사'로 추가 지정했다.
특히 제로청사 지정에 앞서 시는 각 청사에 텀블러 자동 세척기를 설치해 다회용컵 사용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실천 가능한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16일에는 자원순환과 직원들이 직접 '1회용컵 반입금지' 캠페인 및 실태 점검 활동을 실시하는 등 현장 중심의 실천 확산에도 나섰다.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이번 제로청사 확대 운영을 통해 공공기관이 앞장서는 자원순환 실천문화를 정착시키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의 본보기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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