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상공인 & 경제계 표심잡기… "경제강국 만들 것"

  • 정치/행정
  • 대전

더불어민주당, 상공인 & 경제계 표심잡기… "경제강국 만들 것"

민주당, 대전상의와 21일 상공인 경청 간담회
충남지역 중소기업인 100명, 이재명 지지선언

  • 승인 2025-05-20 16:51
  • 신문게재 2025-05-21 3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asd
충남 중소기업인 100명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출처=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더불어민주당이 지역 소상공인과 경제계 표심을 잡기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민주당과 대전상공회의소 등에 따르면 민주당은 21일 대전상공회의소에서 지역 상공인 경청 간담회를 연다. 간담회에는 김부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해 대전상임선대위원장인 박정현, 장철민, 박용갑, 황정아 국회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김부겸 위원장은 16일 부산상의와도 지역 상공인 정책간담회를 가졌는데, 지역 현안들의 핵심 공약 반영과 지역경제계 제언집 등을 전달받았다.

이번 간담회에서도 지역 경제계의 핵심 현안과 정책 제언집을 전달하고, 기업의 전반적인 애로사항과 현안 등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대전상공회의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연 바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주52시간제 유연화 ▲가업승계 상속세 부담 완화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건물 층수 제한 완화 ▲SOC 투자 확대와 지방 미분양주택 지원 등을 건의했다.

충남에선 지역 중소기업인 100명이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19일 도당위원장인 문진석 의원 사무실을 찾아 "경제강국,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에서 "윤석열 정권 3년의 국정 운영은 흡사 무면허 운전과 비슷했다"며 "충남 중소기업인들이 마음 놓고 기업할 수 있는 구조와 수도권 중심이 아닌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산업 환경을 만들고, 경제 대도약으로 경제 강국을 만들 후보는 이재명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번 지지선언에는 충남상임선대위원장인 문진석 도당위원장과 소성산업 대표이사 박만순, 제이앤에스산업 대표이사 장승철, 한국가스 대표이사 유영일 등이 대표로 참석했다.

송익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하나은행, 대전 지역 소상공인에 총 450억 원 지원
  2. 민주당 '세종시의원' 연이은 징계 수순...요동치는 정가
  3. 대전시의회 조원휘 "일류 경제도시 대전, 더 높이 도약할 것"
  4. 대전대 RISE사업단, 출연연 연계 산·학·연 협력 공동팀 선정
  5. 충남대 도서관 ‘클래식이 스며드는 순간’ 음악회 개최
  1. '여가부' 세종시 이전 전면에...법무부는 어디로
  2. 국립한밭대, 2025년도 석·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 선정
  3. “당신을 노리고 있습니다”…대전 서부경찰서 멈춤봉투 눈길
  4. 충청권 4년제 대학생 2만 명 학교 떠나… 대전 사립대 이탈 심각
  5. 김하균 세종부시장 "AI 혁신 행정, 공직자 적극 수용해야"

헤드라인 뉴스


"해수부 산하기관 이전 반대, 당 차원서 요구해야"

"해수부 산하기관 이전 반대, 당 차원서 요구해야"

최민호 세종시장이 5일 여의도 국회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를 만나 공공기관 이전 정책과 배치되는 해양수산부 산하기관의 부산 이전 계획에 대해 당 차원에서 반대 입장을 표명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면담은 최근 논의되고 있는 해수부 산하기관 이전이 전면 재검토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해수부 산하기관 이전이 그간 정부가 추진해온 공공기관 이전 정책의 원칙과 논리에 부합되지 않는 만큼 전면 재검토돼야 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지난 3일 김민석 총리에게 건의한 원점 회기..

`여가부` 세종시 이전 전면에...법무부는 어디로
'여가부' 세종시 이전 전면에...법무부는 어디로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논란에 앞서 미완의 과제로 남겨진 '여성가족부(서울)와 법무부(과천)'의 세종시 이전. 2개 부처는 정부세종청사 업무 효율화 취지를 감안할 때, 2019년 행정안전부와 함께 동반 이전 필요성이 제기됐으나 이런저런 이유로 미뤄져 6년을 소요하고 있다. 해수부 이전이 2025년 12월까지 일사처리로 진행될 양상이나 여성가족부와 법무부 이전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새 정부의 입장도 애매모호하게 다가오고 있다. 2025년 6월 3일 대선 이전에는 '법무부와 여성가족부'의 동시 이전이 추진되던..

상권 공실의 늪 `세종시`...신도시 첫 `포장마차 거리` 주목
상권 공실의 늪 '세종시'...신도시 첫 '포장마차 거리' 주목

전국 최고 수준의 상권 공실에 놓여 있는 세종특별자치시. 코로나 19 이전 과다한 상업용지 공급과 이후 경기 침체와 맞물려 '자영업자의 무덤'이란 수식어가 따라 붙었다. 행정수도란 장밋빛 미래와 달리 지연된 국책사업과 인프라는 상권에 희망고문을 가하기 시작했고, 최고가 낙찰제는 상가 분양가와 임대료의 거품을 키우며 수분양자와 임차인 모두에게 짐이 되고 있다. 세종시가 상권 업종 규제 완화부터 전면 공지(상권 앞 보도 활용) 허용 확대에 나서고 있으나 반전 상황에 이르기에는 역부족이다. 최근 개·폐업의 쳇바퀴 아래 지역 상권의 공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 늦더위를 쫓는 다양한 방식 늦더위를 쫓는 다양한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