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문화관광재단, 2025 공예주간 기획 프로그램 개최

  • 전국
  • 공주시

공주문화관광재단, 2025 공예주간 기획 프로그램 개최

공주의 손(手)길 따라 공예와 만나는 시간

  • 승인 2025-05-22 10:56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공주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지광)은 5월, 공예주간을 맞아 공주의 역사와 문화, 장소성을 공예로 엮어낸 특별 기획 프로그램 '공주의 손(手)길'을 개최한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진흥원이 공동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5 공예주간 기획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행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공주문화관광재단이 지역의 문화자산과 공예를 융합하여 지역 고유의 미술 관광형 콘텐츠를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프로그램 '공주의 손(手)길'이라는 주제는, 손으로 빚고 엮어온 공주의 문화적 자취를 따라 걷는 '로드형 공예 기획전시'로 기획됐다.



관람객은 공주시 주요 갤러리를 직접 찾아다니며, 장소마다 특색 있는 공예작품과 체험을 즐기 수 있다.

5월 25일까지 진행하는 이 전시는 공주시 왕도심에 위치한 6개 갤러리에서 진행되고 있다.

민갤러리에서는 공주시 지역의 명장 4인의 전통적 예술성과 기술을 엿볼 수 있으며, 수리치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공예가들이 박을 활용해 자신만의 재료와 기법으로 선보이는 체험형 전시가 펼쳐진다.

이 외에도 갤러리쉬갈, 대통길미술관에서는 각기 다른 공예 분야의 작품과 공주의 이야기를 결합한 독창적인 전시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공주의 손(手)길' 기획 프로그램은 공주시의 문화도시 사업과도 연계되어 있으며, 단순한 작품 감상에 그치지 않고, 관람객이 작품을 통해 지역의 문화를 이해하고 미술 관광형 소비 경험과 함께 의미 있는 기획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지광 대표이사는 "공예는 지역의 삶과 이야기가 깃든 문화예술이다. 이번 '공주의 손(手)길'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공주시의 공예가치와 미술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함께 체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도일보·대전MBC, 2025년 2분기 '목요언론인클럽 이달의 기자상' 수상
  2. 월드비전, 아산시에 1,000만원 냉방용품비 지원
  3. 동구아름다운복지관, 폭염대비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 진행
  4. 제80차 동구포럼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소제동.원동 활용 방안 모색’
  5. 우울증 완화 위한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 자조모임
  1. 상가 공실 해소될까… 세종시 상가용도 추가 완화 나서
  2. 다시 살펴본 '어진·나성·대평동' 상권 공실, 심각 그 이상
  3. 연암대-㈜그린플러스 MOU 체결
  4.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 제주 워케이션 정책 벤치마킹
  5. 남서울대, 충남도.아산시.서산시 3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방문에도 충청권은 빈손.... 실망감 커

대통령 방문에도 충청권은 빈손.... 실망감 커

이재명 대통령의 충청권 방문에 지역 현안 건의를 기대했지만, 개인 민원 소통 구간으로 전락하면서 지역 사회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다. 해양수산부 이전 문제가 거론되기는 했지만, 정부의 입장만 되풀이 하는 등 심도 있는 대화는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전·충남 통합과 충청권메가시티, CTX(충청광역급행열차), 대전교도소 이전 등 지역 현안은 논의테이블에 오르지도 못했다. 이 대통령은 4일 대전DCC에서 '충청에서 듣다, 충청 타운홀 미팅'을 열고 지역 연구자, 창업가, 자영업자, 노동자 등 다양한 시민들과 마주 앉아 과학기술 정책의..

충청 보수야권, "행정수도 혜택? 이 대통령 충청인 농락"… 부글부글
충청 보수야권, "행정수도 혜택? 이 대통령 충청인 농락"… 부글부글

충청 보수야권이 4일 대전을 찾아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재확인한 이재명 대통령에게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해수부 부산 이전 추진과 함께 충청이 이미 행정수도 이전 혜택을 받았다는 이 대통령의 주장을 충청에 대한 철저한 배제, 행정수도 완성이란 국가적 약속을 뒤엎는 중대 사안으로 규정하고, 전면적인 투쟁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4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국민소통 행보, 충청의 마음을 듣다'라는 주제로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 전날인 3일 취임 30일 첫 기자회견에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재확인한 것을 넘어 충청..

벼랑 끝까지 몰린 충청 자영업자... 폐업자 수 7만 4000명 넘어섰다
벼랑 끝까지 몰린 충청 자영업자... 폐업자 수 7만 4000명 넘어섰다

2024년 충청권에서 폐업 신고를 한 사업자가 사상 처음으로 7만 4000명대를 넘어섰다. 폐업 사유를 사업 부진으로 답한 이들이 대다수인데,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여과 없이 드러나고 있다. 6일 국세청 국세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개인·법인을 포함해 폐업 신고를 한 대전·세종·충남 사업자는 7만 4018명으로 집계됐다. 폐업자는 2020년 6만 4777명에서 2021년 6만 3543명, 2022년 6만 2710명으로 감소세를 보이다 2023년 들어 7만 1923명으로 7만 명대를 처음으로 돌파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원한 물놀이로 무더위 날려요’ ‘시원한 물놀이로 무더위 날려요’

  • 이재명 대통령, ‘충청의 마음을 듣다’ 이재명 대통령, ‘충청의 마음을 듣다’

  •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가득 삼계탕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가득 삼계탕

  • 대통령 기자회견 시청하는 상인들 대통령 기자회견 시청하는 상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