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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문화원이 2024년 개최한 단오제 모습 |
서천문화원(원장 최명규)이 30일 2025 서천단오제를 개최한다.
예로부터 우리나라 3대 명절 가운데 하나였던 단오는 음력 5월5일 1년 중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인 동시에 더운 여름을 맞기 전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기풍제이기도 했다.
서천문화원은 잊혀져 가는 우리 고유 풍속인 단오의 의미를 되새기며 군민 화합과 안녕, 풍년을 기원하는 시간이 되도록 단오제를 준비했다.
문화원 일원에서 치러지는 단오제례를 시작으로 길놀이, 어린이 줄다리기대회, 문화가족 윷놀이대회를 비롯해 장명루.단오선 만들기, 수리취떡살문양찍기, 창포물 머리감기, 장승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체험이 진행된다.
또 서천주막, 전통찻집, 노천 카페와 같은 먹거리도 마련해 풍요로운 단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최명규 서천문화원장은 "전통 문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어울림의 장이 될 서천단오제에 많은 군민들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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