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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과 학무모가 함께 인성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
공주신월초등학교(교장 윤복자)는 21일부터 29일까지 학부모와 함께하는 인성교육주간으로 정하고, 가정과 학교가 함께하는 인성교육의 의미를 강조키로 했다.
21일은 시청각실에서 5학년을 대상으로 '배려와 존중'을 주제로,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참여해 각자의 경험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학부모들은 학교 생활 중 겪는 갈등 상황이나 바른 행동과 바르지 못한 행동의 모습을 공유하며 가정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학생들 또한 학교생활 중 친구 관계나 학습 활동에서 겪은 어려움과 그 극복 사례를 직접 발표해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학생들의 발표 시간에는 공감하는 학부모들도 있었으며, 이를 계기로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의 마음이 깊어졌다.
윤복자 교장은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학교와 가정이 함께 노력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며 학교와 가정에서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가 매우 중요함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인성교육은 단순한 강의식 전달이 아닌 실질적인 소통의 장으로, 학교와 가정이 함께 아이들의 인성 성장을 지원하는 좋은 모델이 될 전망이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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