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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체험 참석자 모습 |
당진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윤경)는 5월 17일 지역 내 장애인가족 40명이 갯벌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가족관계 증진을 위해 실시한 '조개줍줍~사랑줍줍' 은 장고항 어촌계(계장 김기용)가 운영하는 용무치항 갯벌 체험장에서 진행했다.
가족들은 갯벌에서 고동·바지락·소라·칠게 등 다양한 갯벌 생물을 직접 잡고 가족들과 사랑도 확인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다.
체험에 참여한 A 어머니는 "인터넷에 빠져있는 아들과 같이 바다에 나와 소라와 게를 잡고 조개도 캐고 바닷물에서 첨벙거리고 걸으며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장고항 어촌계장은 "어촌뉴딜사업으로 용무치항이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며 "현재 주차장 등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갯벌 체험에 불편함이 있었을텐데 무사히 잘 마치게 돼 기쁘고 완공 후 다시 방문하면 새롭게 단장한 용무치항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가족이 함께 참여해 가족관계 증진을 도모하고 가정의 순기능이 향상 될 수 있도록 '가족관계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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