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제주서 역사·평화교육 학생 교류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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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제주서 역사·평화교육 학생 교류 활동

오는 10월 제주 학생들 인천 방문
인천 5.3 민주항쟁 주제 2차 교류

  • 승인 2025-05-24 13:31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평화교육 학생 교류 활동 펼쳐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관내 고등학생 20명이 제주 지역 학생들과 함께 역사·평화교육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는 두 교육청 간 업무협약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행사로 인천 5.3 민주항쟁과 제주 4.3 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배우는 세계시민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제주 4.3 평화공원 참배를 시작으로 다랑쉬 오름, 다랑쉬굴, 광치기 해변 등 4.3 유적지를 탐방하며 역사적 비극을 생생히 체험했다. 또한, 관덕정에서 4.3 항쟁의 발발과 전개 과정을 깊이 있게 배우며 역사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교류가 학생들이 과거의 아픔을 기억하고 미래의 평화를 이끌어 갈 책임감 있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월에는 제주 학생들이 인천을 방문해 인천 5.3 민주항쟁을 주제로 한 2차 교류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양 교육청은 학생들의 역사의식과 세계시민 역량 함양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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