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전국 최초'사랑나눔콜' 카카오T 연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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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전국 최초'사랑나눔콜' 카카오T 연동 시작

전화 없이 앱으로 간편 호출
정부·기업과 함께 만든 첫 사례

  • 승인 2025-05-26 17:09
  • 신문게재 2025-05-27 2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대전시
'사랑나눔콜' 모습. 사진제공은 대전시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교통약자 이동지원서비스인 '사랑나눔콜'을 카카오T 앱과 연동해 서비스를 진행한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통약자 이동지원서비스인 '사랑나눔콜'을 카카오T 앱과 연결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랑나눔콜'은 몸이 불편하거나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대전시의 차량 지원 서비스다. 그동안은 전화를 걸거나 별도 공공 앱을 설치해야만 이용할 수 있었다.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카카오T' 앱에서도 바로 호출이 가능해져 접근성이 높아졌다. 이 서비스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운영하는 '국민 체감형 민간 혁신 프로젝트'(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하나로 진행됐다. 시는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코나투스,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서비스를 준비했고, 2025년 3월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기능을 안정화한 뒤 정식 도입했다.



대전시는 이번 서비스 외에도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높이기 위해 차량과 차고지 확충 등 인프라를 강화하고, 시민의 의견을 듣고 더 나은 서비스를 만들 계획이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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