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공주지사, 재해대비 저수지 비상대처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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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공주지사, 재해대비 저수지 비상대처훈련 실시

  • 승인 2025-05-29 10:54
  • 신문게재 2025-05-29 13면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비상대처훈련 전경
한국농어촌공사 공주지사(지사장 박재근)는 공주시 의당면에 위치한 중흥저수지에서 자연 재난에 대비한 '2025년 재해대비 저수지 비상대처훈련'을 실시 했다고 28일 밝혔다.<사진>

중흥저수지는 1999년 준공된 농업용 저수지로, 총 저수량 277만7000톤을 보유하고 있으며 공주시 의당면 일대 386ha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는 중요 수리시설이다.

이번 훈련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빈발하는 집중호우, 태풍,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해 저수지 제방 일부가 붕괴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었다. 참여자들은 단계별 상황을 부여한 후 대응 조치를 취하고 응급 복구에 중장비를 동원하는 등 실전 훈련처럼 진행했다.

공주지사는 이번 훈련을 통해 위기발생시 대처 방법과 개인 분담역할을 숙지하고 재해 상황에 신속히 대처함으로써 전 직원의 재난 대응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는 설명이다.



박재근 공주지사장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자연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중요하므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점검을 통해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안전을 확보하고,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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