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서 6월 '제5회 웰니스 숲 힐링 축제 열린다

  • 전국
  • 제주

서귀포서 6월 '제5회 웰니스 숲 힐링 축제 열린다

  • 승인 2025-05-28 15:44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d4245904-ebd7-47bd-b6c9-d98d96e11b78
제5회 웰니스 숲 힐링 축제./서귀포시 제공
서귀포시가 2025년 '제5회 웰니스 숲 힐링 축제'를 6월 13일부터 6월 17일까지 개최하며 축제의 하나로 '멍때리기 대회'를 6월 17일 개최한다.

28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ESG for 2025'원년의 해로 모든 행사에 ESG 경영 도입·실천 운영을 강조한다.

2021년 처음으로 열린"웰니스 숲 힐링 축제"는 미국 워싱턴 포스트, CNN다큐멘터리, 요미우리TV, KBS다큐멘터리 3일 등 해외·국내매체에 앞다퉈 보도했으며, 펜데믹 시절 온 국민을 위한 웰니스 콘텐츠를 인정 받아 2021년 한국 관광의 별(본상)에 선정되어 산림휴양·치유 명소로 우뚝 섰다.

제주도·제주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주최하며 2021년 이후 세 번째로 초청 개최되는 '멍 때리기 대회'는'ESG for 2025'를 기념해 지난 대회보다 참가 규모를 기존 40팀에서 올해는 60팀(1팀당 최대 3명 참가)으로 확대해 선발할 예정이다.



'멍때리기 대회'는 실제로 번아웃을 경험한 시각 예술가 웁쓰양의 '도시놀이개발 프로젝트'의 두 번째 작품이며 '과연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시간낭비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참여형 퍼포먼스 작품이다. '혼자만 멍때리는 것이 불안하다면 다같이 모여서 하면 어떨까'라는 발상으로 시작된 멍때리기 대회는 초경쟁 현대사회에서'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의 가치'를 일깨워 주고 있으며 단순한 대회를 넘어, 번아웃과 스트레스로 지친 우리에게 진정한 휴식과 여유를 제공하는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바쁜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휴식과 멈춤을 제공하기 위해 초청 마련된 이색적인 웰니스 숲 힐링 행사에서는 "숲의 향기와 녹색 풍경, 새소리 등으로 실제로 참가자 모두가 저절로 멍때리게 되는 경험을 했다"고 평가를 받았다.

산림휴양관리소 관계자는 "ESG 경영을 실천하는 서귀포 치유의 숲은 기존 숲의 환경을 최대한 보존하며, 이용객 수를 제한하는 등 환경보호에 중점을 두고 있고,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무장애나눔길 등이 있어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회 참가도 가능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포용성을 강화한 대회 및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서구 전 비서실장 계약비리 혐의에 서철모 청장 사과
  2. [S석 한컷]호날두, 메시, 손흥민이 대전에 온다? 여름이적시장 내가 대전의 구단주라면?
  3. [독자칼럼]『권력의 심리학』과 21대 대통령 선거
  4. 대전교육청 공무원 뇌물 수수 연루 의혹에 충격… 청렴도 제고 노력 물거품되나
  5. [중도일보 독자권익위 5월 정례회] "대선 이후, 충청권 공약이행 점검 필요"
  1. 한남대 축구부 출신 4명, 국가대표 발탁 '경사'
  2. [독자칼럼]거위의 꿈 실현되어 효문화 확산되길
  3. 해외 쇼핑몰 특허침해 상품 국내 소비자 대상이면 "제재 가능"
  4. 대전청년소상공인 1001인, 이재명 지지 선언… "결과를 보여줄 준비된 행정가"
  5. 대전지방보훈청, 해외파병 용사의 날 기념 위로연 개최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역대 최고`…대전 18.71%

충청권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역대 최고'…대전 18.71%

6·3 조기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충청권 투표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조기대선이라는 이례적인 상황에 지역 유권자들이 적극적으로 투표소를 찾으면서 역대 전국단위 선거 사전투표 첫날 기준 최고치를 견인한 것이다. 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충청권 전체 유권자 476만 6079명 중 93만 1440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첫날 투표율 19.54%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사전투표가 시행된 전국단위 선거 중 가장 높은 첫날 수치다. 시·도별로 보면 대전은 전체 유권자 124만 1515명 중 23만 1377명이 투표해 투표율..

대전시, 리얼 예능 `불꽃야구` 유치로 야구특별시 만든다
대전시, 리얼 예능 '불꽃야구' 유치로 야구특별시 만든다

지난해 1000만 관중을 돌파한 프로야구 인기가 올해 더 뜨거운 가운데 대전시가 리얼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 야구'를 유치하며 스포츠 마케팅에 집중해 주목을 끈다. 대전시는 29일 시청에서 콘텐츠 제작사인 스튜디오시원, 스포츠 ESG기업 ㈜국대와 함께 불꽃야구 유치 및 전용구장 운영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전시는 리모델링 공백기 중인 한밭야구장의 대관 및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스튜디오시원은 방송 콘텐츠 제작과 대전시 홍보를 병행한다. 또한 ㈜국대는 불꽃야구 관련 현장 운영 전반을 총괄하..

한솔동 백제시대 고분군` 세종시 최초 국가사적 된다
한솔동 백제시대 고분군' 세종시 최초 국가사적 된다

백제시대 지방 최고 지배계층의 무덤인 '세종 한솔동 고분군'이 세종시 최초 국가 사적으로 지정 예고됐다. 세종시는 한솔동 백제고분 역사공원에 위치한 '세종 한솔동 고분군'이 29일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 예고되면서 역사·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한솔동 고분군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개발계획 수립 이후 2006∼2008년 도시개발 과정에서 발굴조사를 통해 확인된 백제시대 고분군으로, 횡혈식 석실분 7기, 석곽묘 7기 등 총 14기가 남아있다. 확인된 고분의 규모나 입지, 출토 유물을 미뤄 당시 이 지역을 지배하던 지방 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전투표 행렬 사전투표 행렬

  • 신나는 단오체험 신나는 단오체험

  •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시작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시작

  •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소 ‘점검 또 점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소 ‘점검 또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