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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청 전경 |
충남 서산시가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들을 위해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서산시는 소상공인 보호, 청년 일자리 창출, 근로자 복지 개선, 산업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며 시민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먼저, 지역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저금리 특례보증을 운영 중이다. 1인당 최대 5천만 원까지 보증하고 연 2.5% 이자도 2년간 지원한다.
또, 코로나19 여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안정화 자금'으로 50만 원씩 현금 지급하는 등 실질적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전기·상하수도 요금 감면, 사회보험료 지원도 병행 중이다.
또한, 청년 정책 사업 확장을 위해 올해만도 총 223억 원이 투입돼 청년 참여 확대, 정착지원, 문화 활성화 등 35개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통해 참여 기업에 월 최대 160만 원의 인건비를 보조하며 청년 고용 창출을 유도한다. 이외에도 청년 월세 지원, 전입 장려금, 출산 양육비 지원 등 생활 밀착형 혜택이 제공되고 있다.
아울러 근로자 복지 분야에선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를 2025년부터 서산시 직영 체제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는 충남 최초 사례로, 노동상담·권리구제·교육·취업연계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국인·플랫폼 종사자 등 취약근로자에 대한 보호도 확대해 포용적 노동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또한, 중장기적으로는 산업기반 확충에도 속도를 낸다. 대산그린컴플렉스, 바이오·푸드 등 산업단지 3곳이 2027년 착공 목표로 조성 중이며, 이와 연계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다. 청년문화센터 및 근로자복지센터도 2028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시는 시민들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제·일자리·복지 분야 전반에서 서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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