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문화원, '지역을 배우고, 사랑하다' 충남학 수료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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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문화원, '지역을 배우고, 사랑하다' 충남학 수료식 성료

충청남도의 역사·사회·문화 주제로 7년째 운영
지역문화의 발전 가능성과 공동체 의식 고취

  • 승인 2025-05-30 06:04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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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문화원, '지역을 배우고, 사랑하다' 충남학 수료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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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문화원, '지역을 배우고, 사랑하다' 충남학 수료식 사진


서산문화원(원장 백종신)은 5월 29일 서산문화원 다목적실에서 '2025년 충남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은 충남학은 서산문화원이 주관하는 대표적인 지역학 교육 프로그램으로, 충청남도의 역사·사회·문화를 주제로 이론 강의와 현장 답사를 병행해 지역문화의 발전 가능성과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2025년도 과정은 총 15회차로, 이론 강의 11회와 현장 답사 4회로 구성되었으며, 참가자들은 태안, 논산, 당진, 부여 등 충남의 주요 지역을 직접 방문해 역사유산을 생생하게 체험하며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마지막 강의는 '충남의 탄소중립'을 주제로 이인수 강사의 강연으로 진행되었으며, 전체 35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29명이 수료를 완료해 우수한 참석률을 보이며, 프로그램에 대한 뜨거운 열기와 높은 학습 의지를 보여 주었다.

백종신 서산문화원장은 "충남학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애정을 더 깊게 다지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서산문화원은 시민의 정주 의식과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지역 강좌를 지속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문화원은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지역학 교육을 통해 지역문화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문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계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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