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도시재생사업 추진실적평가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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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도시재생사업 추진실적평가 '긍정적'

최고 등급 양호 1곳·2등급 보통 2곳

  • 승인 2025-05-30 16:13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서귀포시청
서귀포시청
서귀포시가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5년 도시재생사업 추진실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양호(1곳)와 2등급인 보통(2곳) 평가를 받았다.

30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도시재생사업 추진실적평가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24조에 따라 세부사업별 추진실적, 성과관리 등 도시재생사업의 전반적인 추진 실적을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국토교통부는 평가등급에 따라 우수한 사업장에 대해 향후 신규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하고 미흡·매우 미흡에 해당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집중관리 대상으로 지정하여 10% ~ 30% 내외 예산 구조조정을 실시한다.

평가 결과 서귀포시는 3곳 사업지 중 양호 1곳(대정), 보통 2곳(중앙?성산)이 선정되었으며, 2024년 평가에서는 양호 1곳(대정), 보통 1곳(중앙)으로 연이어 우수한 성적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서귀포시는 대정읍, 중앙동, 성산읍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다양한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마을주민의 자율적인 도시재생을 지원했으며 또한, 깨끗한 정주환경을 위해 보행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하고 주민편의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거점시설 건립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전개하며 원도심 살리기에 힘써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 선정 결과는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관련 부서와 주민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사업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제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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